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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2 - 긴 밤이 될 겁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평점 :


방문한 손님들에게 친감 있게 해주는 서점은 아마 현실에서는 볼 수 없지 않을까?" 마침 친형 혹은 삼촌처럼 말이다.
그 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동정심과 해 듯함과 뭉클함 등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게 되면서 그들의 사연들을 듣다 보면 시간이 부족함과 아쉬움을 전작에서 볼 수 있던 것은 처음인 것 같고 그 이후 이서점과 재회할날만 기다리게 되었다.
그리고 1년 지난 후, 우연히 후속작이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등장한 인물들을 재회할 수 있을까? , 어떤 사연을 가진 새로운 사연자를 만나게 될지.... 하는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게 되며..
어느때와 다른것없이 서점주인은 다양한 사연자들을갖고있는 사연자들과함께 이야기를나누며즐거운하루하루를 보내게된다.
그러던어느날, 한이많고 역병에 걸린 역병의신과 책도깨비가 그서점을 방문하게되었지만 그들이온 이유는 하소연하기위해서가아닌한을 풀기위해 오게된것이였다.
그러자 역병신으로 인하여 손님들은 역병이라는 병이 걸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번지게 되면서 손님들은 절망에 빠지게 되지만, 그 병을 이겨낼수있도록 의원이 등장하게 되면서그들도 모르게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생기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반면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 세상을 동경하던 도중 본인이 원하던 가족을 만들게 되지만 뜻밖이 아닌 사고로 인해 인간에 대한 신뢰감을 잃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전작에 비해 조금 더 공포감이 밀려오는가 하며,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공포감과 당혹스러운 감정들을 가지게 되는 반면 작가님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 결말이 나지 않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이었고, 분노 혹은 증오감을 더욱더 가지게 된 작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