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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킥 - 초능력 앱으로 세계 맛집 순간이동
민가원 지음 / 그롱시 / 2025년 5월
평점 :


1인 가구들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아마 " 한 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아니면 시켜 먹어?" 아닌가 싶다. 거의 대부분의 답은 " 그냥 시켜 먹어."혹은 " 거의 밖에서 먹어"라는 답변이 절반인 것 같다.
시켜 먹어도 망설임 없이 예전에 먹었던 메뉴를 시켜 먹거나 혹은 정말 간단하게 배만 채울 수 있는? 메뉴를 시켜 먹게 되었지만 이제는 이런 단순한 생각을 하지 않고, 신중히 시켜 먹지 않을까?
이번에 만난 작품이 이러한 소재로 한 즉 배달 앱이라는 소재로 하여금 얼큰하고 따스한 한 끼를 채울 수게 되면서 웃음 짓게 되었다.
야미킥 지금 세계 맛집으로 순간 이동이며 집필한 저자(민가원) 님이 하셨고 저자는 이 작품을 집필할 사유는"한 끼를 먹더라도 누군가 대화를 하면서 그 허기를 채우며 하루. 하루를 따뜻한 한 끼를 했으면 한다."라는 점을 보아 읽기 전부터 배부른 한 끼를 하는 느낌이 들게 되며 ...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앱 ( 배달의 xx) 같은 앱이라는 소재로 인하여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는 총 4명의 사역자들이 등장하게 되며, 각자 한 끼를 채우기 위해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시키는 줄 알았지만 음식이 아닌 본인들이 앱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각자 다른 세계를 도착하여 그곳에서 요리 미션을 도전하게 되며이야기는끝이난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는 동안 작품 속 등장하는 각자의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는 사연자들과 함께 음식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재미를 느끼게 되는 반면 그로 인한 성취감 요리를 통해 그 도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 들었던 점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끝으로 책을 덮고 난 후, 정말 얼큰하고 따스한 국밥 한 그릇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