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델리고 마을에서 온 초대장
이선희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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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어느 마을에서 초대장을 받게 된다면?..... 어떠한 생각이 들게 될까? 그것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마을에서 말이다.아마 생각나는 것은, 우선 잠시 동안 고민과 걱정 반 두려움 반 하며 받을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이번에 만난 작품의 소재가 수상한 마을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로, 냉혹한 현실에서 발생하는 자살을 선택을 하게 된 피해자가 죽음 후 그려진 이야기로 하니, 읽기 전부터 재미보다는 뭔가 무거움이 밀려오는 반면, 눈물을 흐르게 되기는 처음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이 작품 제목은 수상한 델리고 마을에서 온 초대장이며, 작품을 집필한 저자( 이선희) 님이셨다. 이미 저자님께서는 살인이라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인도를 얻게 되며, 이번 작품이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전작에서는, 폐쇄된 병원에서 인간의 욕망, 이기심, 선함 등을 섬세하면서도, 거짓 없이 재미와 손에 땀을 지게 하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큰 이슈와 되고 있는 자살이라는 무거운 소재로 통해 좀 더 꽃다운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의미로 작품을 집필하였다.

어렸을때부터 본인의 꿈을향해 달려온것이아닌 부모님이 원하였던 꿈으로 지금까지 달려오며, 절때 부모님의 말을 거절하지않는 착한 딸 (화신) 이 등장하게되며,이야기는 시작이된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들은 딸 ( 화신 )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게 되자, 딸(화신)은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부모 들과 티격태격하게 되고 뜻밖이 아닌 박스를 받게 된 것!! 그것은 학창 시절 본인반에서 학교 폭력을 당하였던 친구 (강준)의 증거가 담긴 것이었다.

화신은 당혹스러운 나머지 박스를 치워버리고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고, 그와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그것은 " 자살!!", 그러자 마음만 있을 뿐, 겁이 나기도 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 그녀는 뜻밖이 아닌 곳에서 초대장을 받게 되었고, 그 초대장을 받자마자 동생과 함께 가게 되었고, 그곳은 혼 마을이라고 불리게 되는 ‘델리고 마을이었던 것!!

그녀와 동생은 도착 후... 뜻밖이 아닌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전 남자친구 구인 ‘유하의 모습을 한 사자 ( 제하) 만나게 되었다.

그녀와 그는 이러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 마을에서의 역할을 알게 된 것이다. 그의 역할은 미래의 고통을 담당하게 되었고, 무덤덤 하한 성격과 타인의 마음을 공감할 줄 모르며, 규칙을 중시하던 그가 그녀를 만나게 되면서 마을의 주민들 즉 영혼들에게 마음 열게 되며, 사랑이 쌓트개되는 이야기...

이 작품을 덮고 난 후, 개인적으로 본인밖에 몰랐던 제하가 점점 그녀(화신)에게 마음을 열게 되며,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짓게 되는 반면, " 좋아한다고 말해!! 이 바보야!!" 라고 말하고 싶었다.

이 둘의 로맨스 이야기 도 재미있지만, 앞에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작품에서는 또 4명의 주인공( 나유, 온도, 유하)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았고, 좀 더 학교폭력, 성범죄, 동반자살 등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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