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 카페의 마음 배달 고양이
시메노 나기 지음, 박정임 옮김 / 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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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인상 깊게 본 드라마를 보게 된 적이 있는데, 그 드라마는 야한 사진관 이였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오직 이승에서 각자 사연들로 인하여 억울하게 죽거나 혹은 짧은 인생으로 하여금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사진관!!

이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진관 워낙에 도도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주인으로 등 장하며, 그들에 대한 사연을 들으면서, 생과 사를 오가는 이야기인데, 아마 이번에 만난 작품도 약간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하였다.

그 작품은 현지에서 울린 바다를 몰게 하였고, 출간 즉시 뜨거운 반응과 영상화했으면 하는 문의가 수도 없이 출판사에서 왔던 ( 퐁 카페의 마음 배달 고양이)이며, 작품을 집필한 저자는 시마노 나기 님이셨다.

이미 이 저자님은 국내에서 작품을 출간한 적이 있고, 그 작품도 어김없이 인지도를 얻게 되며, 뜨거운 반응이었으며, 신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대다수였다.

개인적으로 아직 전작을 안 읽었지만, 이 작품 계기로 저자의 필체에 빠지고 싶어서 책을 펼쳤다.

19년의 삶을 살다가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된 고양이 (후타 ) 가 등장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고양이(후타 )는 이승에 있을 때는 주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저승에서 삶도 쉽게 보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닮게 되었다.

이승과 달리 저승에서는 최 소한의 생활비와 식비는 직접 벌어야 한다는 것이 저승의 규칙이며, 혹여나 이것을 하지 않을 경우 본인이 손해라는 것을 알게 된 즉시 후 타는 일자리를 찾아 나서게 되고, 우연치 않게 일자리를 발견하게 된 것!!

그 직업은 이승에 있는 사람들의 사연들을 해결해 주며 그 사연들을 해결해 주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러자 고양이(후타)는 수상한 카페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은 무지개다리 너머,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카페를 방문하게 되며, 그곳의 주인과 고양이들 함께 사연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책을 덮고 난 후, 개인적으로 "만약, 지금은 이승에 없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은?"라는 질문을 하면 아마 친할머니인 것 같다.

왜냐하면, 돌아가시기 전 자주 찾아 못 뵙게 너무나도 후회가 되어서 말이다. 지금이라도 고양이 전령사들에게 사연을 접수할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고, 5월 하면 이 작품이 생각이 날 것 같고, 읽을 때마다, 부모님이 생각이 나며, 문득 번호를 누르게 하는 작품인 것 같다.

*출판사(다산북스)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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