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지 않는 세계
김아직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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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노비스 탐정 길은 목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수녀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생각하였던 캐릭터와 정반대이면서도 독특하며 매력과 치밀한 전개로 사회 미스터리 장르에서 인지도를 얻었던 저자(긴 아직) 님께서 신간을 출간하였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이 저자님을 애정 하는 독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나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저자 님이기도 하며, 전작을 읽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이 저자님의 작품에 빠져보기로 하였다.

이번 작품은 천국을 꿈꾸며 병자성사를 받은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SF 스릴러 작품이며, 제목은 녹슬지 않는 세계였다.평범한 삶을 살아가며, 노후를 준비하던 부부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무렇지 않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인던 도중 뜻밖이 아닌 뜻밖이 아닌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고, 한 통전화는 " 자신이 죽음을 앞두고 있으며, 지금 당장 병자성사를 받아들어 여야 하는 한 여인, 전화받는 즉시 노부부는 본인들이 할 일이 생겼다며, 신속히 여인이있는 곳을 비 와 거친 바람을 뚫고 한 여인이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그곳에 도착할 무렵, 한 여인( 루치아)의 모습이 처치해 보였어, 서둘러 (병자성사:사고나 중병, 고령으로 죽음에 임박한 신자가 받는 성사)를 집전하지만, 성사가 끝난 후남편 :(루치아)는 충격을 받게 되었고, 그 사실은 바로 본인이 인간이 아닌 안드로이었다. 그것도 가정용 말이다.

그러자 그는 절망에 빠지며, 이 집전은 무효이라며, 한 여인 에게 말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본 이는 이젠 천국 갈 것이라 말하며 종척을 감추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작품을 읽고 뭔가 병자성사라는 사건 갈등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거짓 없이 섬세하게 보여주는 반면 진정한 구원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종교적 깊이가 묻어져 있는 아주 뛰어난 한 권의 sF 장르 작품이 아닌가 싶다.

끝으로 저자님께 작품을 준비하던 도중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글을 쓰는 내내 폐쇄 구역의 버려진 방에서 홀로 지내는 기분이었다."라고 ..사실 개인적으로 저자 님의 말씀에 공감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작품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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