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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1월
평점 :

유독한 장르에서 뛰어난 필체와 스토리 전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매력을 한 작품에서 다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부분의 작품을 보면 몰입감이 떨어지거나 혹은 약간의 부족함, 아쉬움 등을 생각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러한 점을 완벽하게 독자들의 마음사로 잡은 저자가 몇 분이 계신다. (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나카야마 시치리 등 ) 그중 학교물 을 잘 쓰는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이후 흔히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 : 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라는 작품 때문에 또 이 장르를 잘 쓰는 저자를 알게 되었고, 그 저자는 아사쿠라 아키 나리이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추리 작가협회상 후보작으로 오르게 되면서, 각종 인지도를 얻고 있는 추리작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뜨거운 호평을 얻었으며, 일본의 대형 서점의 직원들이 뽑은 작품이 라고 해도 과언 아니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고 하니 약간의 기대감, 설렘을 읽기 전부터 가지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학교 물을 뛰어남게 될 작품 될까? 하는 자문을하며......
일본의 어느 유명한 고등학교 기 타계에 데 재학 중인 특수능력을 가진 4명의 학생 즉 수취인이 등장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학교에서 그다지 존재감이 없는 학교생활을 하던 평범한 고등학생 (가 키우치 도모히로)는 하교를 하면 곧장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알바를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돈을 모아 기타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무난하게 보내던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한 명도 아닌 세 명이 연이어 자살 사건이 일어나게 되지만 그는 안타깝다는 마음 들었지만 그렇게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었기에 그냥 넘기고 만다. 그 사건이 일어나고 며칠 후 그와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시라 세 미즈키) 가 충격으로 인해 며칠 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러자 담임선생님께서 그( 기차게)에게 오늘 받았던 통지서, 숙제 등 여러 가지를 갖다주라고 하자 그는 어쩔 수 없이 건네주게 되었고, 그런데 그곳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고, 그 사실은 세 사람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것, 이러한 말이 며칠 동안 믿기지 않았지만, 그는 마음 불안해하며, 하루하루로 보내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이 아닌 의문의 편지를 받게 된 그는 본인과 동일한 능력을 가진 동기 3명과 함께 본격적으로 그 사건을 파헤치게 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작품을 읽고 난 후 개인적으로 다양한 가치관과 매력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생각과 논리를 거짓 없이 보여주는 것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한 작품에서 다 담아낼 수 있지? 하는 자문을 하게 되었고,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하루도 아니 이 작품을 읽는 내내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었고, 이로 인하여 지금까지는 쓴맛, 매운맛을 보게 되었다면 이번에는 짠맛, 단맛 등 여러 가지 맛을 맛보게 되는 올해 최고의 학생 물이라고 생각이 들었으며, 혹여나 아직까지도 사회 맛을 못 본 주위에 있는 지인들이 있으면, 이 작품을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