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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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백광이라는 작품으로 국내의 추리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큰 호응 얻었던 저자 (렌조 미키 히키)의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신간으로 말이다. 개인적 생각인데 몇 년 전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경만 하고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 터라 그냥 표지만 보고 망설이다가 결국 세월이 흐르게 되면서 결국 국내에서 출간한 작품들은 계약 만료가 되었는지 절판 혹은 품절이라고 온라인 서점에서 보기도 하였으며 오프라인에서도 흔한 모습으로 남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1년 전 이 저자의 작품 중 백광이라는 작품이 요즘 유독 관심이 가는 출판사 모모에서 출간해 주었고, 표지와 역자도 변경되어 출간해 주었기 때문에 또 망설이게 되는 순간 우연치 않게 신간( 열린 어둠) 을 읽게 되는 기회가 생기게 되어 나름 기대 반 설렘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새로운 저자 혹은 작품을 만나게 되면 저자에 대한 프로필과 작품에 대한 스타일 등 여러 분야를 관찰과 전작에 대한 반응도를 보고 난 후 판단을 하게 된다. 아마 나 말고도 추리 작품을 많이 애정 하거나 작품에 대한 신중함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은 공감이 될 것이다. 예를 들자면 톱 배우들이 여러 작품들이 대본이 들어오면 분석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간략하게 전작을 보자면 일곱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각의 개개인들이 사연들에 대하 하소연과 고백을 풀어나가면서 한 번의 반전이 아닌 일곱 번의 반전으로 치밀한 서술 트릭과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는 충격적이며 혀를 찌르게 되면서 좀 더 작가는 흥미와 재미를 주는 것이 이 저자의 대부분의 작품의 스타일ㅣ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매력은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백광뿐만 아니라 조화의 꿀 등 남. 여간의 애정 가족애 등에 대한 애정을 느끼는 반면 인간의 욕망을 거짓 없이 냉철하게 모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 저자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작품에서도 이러한 매력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하면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게되었다.

열린 어둠이라는 작품에서도 역시나 장편이 아닌 단편 작으로 총 9편의 단편으로 전작에 비해 다양한 시대적 배경과 다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한편씩마다 정말 매력 있고 재미있는 주인공들이 출연하게 되면서 약간의 의심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뜬금없이 "왜?, 의심하냐"면 이 작품을 읽는 동안 이 저자의 이러한 유머감각이 있었나? 하는 매력을 볼 수 있어서 의심을 한 것이다. 새로운 은 매력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작품에서 느끼게 되었고, 전작과 다름없이 욕망과 뜨거운 정념과 차가운 복수를 볼 수 있어서 뭔가 나도 모르게 서둘러 백광을 찾게 되었다. 이한권으로 너무나도 이 저자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서.

★출판사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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