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손톱과밤

고양이 손톱과 밤
마치다 나오코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8년 10월

며칠 전, 아주 유혹적이고 매력적인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난 적이 있다. 처음 이 고양이를 만났을 때 뭔가 묘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마침 미스터리 작품에서 등장하는 잔인한 고양이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다 읽고 난 후 그런 점은 사라져버리고 정말 귀여운 고양이처럼 다가왔어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었다. 이 작품의 저자를 처음 들어봤는데, 꽤나 일본에서 유명한 동화작가로 여러 작품들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니,, 기대 반 설레 이반, 하며 책을 펼쳤다. 작품에서 주인공(고양이)는 저자의 고양이로 한다. 아무래도 저자는 정말 고양이 를 사랑하는 것을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꼈고, 애완동물에 대한 소중함과 고양이의 심리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가 짦막한게 조금 아쉬웠던 점 빼고는 나름 괜찮은 동화책이었다.


줄거리

맞춤법검사기 결과영역 주인공(치라 키)는 하루 종일 심심하게 되자, 집을 일탈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하게 된다. 그(치라 키)는 밖을 나서자마자 주위에 있는 고양들이 한 마리씩 모이게 되고, 그들만 아는 장소에서 뭔가 애틋하게 기다리게 된다. 그것은 바로 고양이 손톱과 닮은 달을 기다린 것이었다. 그들은 그달을 보고 난 후 각자 흩어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