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은 어때? 마음나누기 3
엘레 판 리스하우트.에리크 판 오스 글, 박선주 옮김, 미스 판 하우트 그림 / 아라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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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은 어때?

 

글. 엘레 판 리스하우트, 에리크 판 오스

그림. 미스 판 하우트

옮김. 박선주

 

 

 

 

다른 친구들 생각 말고 네 생각은 어때?

 

 

와글와글 바닷속 친구들이 웅성거려요.

집을 빼앗긴 문어에게 저마다 한마디씩 하네요.

자, 그럼 어떤 바닷속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누가 문어의 집에 들어왔을까요?

그림책 속으로 고고고!

 

주인공 문어를 둘러싸고 여러바다동물들과 고민에 빠져있네요.

좋은 해결책이 나오겠죠?

바닷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어떻게 해결할까요?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까요? 혼자서 해결할까요?

책앞표지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요.

아이들과 바닷속 동물이름 맞추기 게임하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것 같아요.

손잡이모양 지느러미 물고기를 보고는 가방물고기라고 해서 한동안 웃음이 나더라구요 ㅋㅋ

그림만 봐도 정말 부러운 집이군요.

저희집보다 더 깔끔한것 같기도 하고 문어네 집의 뷰는 정말 엄지척일것 같아요.

문어의 먹이에 대해서도 한동안 이야기거리가 됩니다.

정말 다양하게 많이 먹네요.

날벼락이 떨어졌죠.

커다란 꼬리가 문어의집 문을 막고 있네요.

정말 깜짝 놀랄 일이죠.

너무 당황스럽네요. 어른인 저는 바로 누구인지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대답은 상어, 고래등 바닷속 커다란 동물이름을 말했어요.

그렇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야겠죠.

제일처음 소라게를 찾아간 문어는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라는 얘기를 들어요.

저라도 이렇게 멋진집을 떠날 수는 없을것 같아요.

다음은 누굴 만날까요?

해파리들이 소식을 듣고 몰려옵니다.

당장 쫓아버리라고 하지만 문어는 그럴수가 없어요.

엄청큰 꼬리를 생각하면요.

해파리들이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네요.

다음 친구는 과연?

힌트는 그림자로~~

보이시나요?

네~~

고래였습니다. 덩치가 큰  만큼 생각도 클 거라 믿었는데...

고래는 아무 대답도 안 했어요.

고래는 집도 없고, 집이 필요하지도 않으니까요.

처음 알았어요. 고래의 집???

전혀 생각도 못했던 사실! 그러고보니 잠도 바닷속에서 자고 젖도 헤엄치면서 먹고

사실 고래가 들어갈 수 있는 집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도 같네요.

문어는 바닷속 깊은곳까지 가서 곰치를 만납니다.

문어의 힘든 상황이 절실히 와닿네요.

곰치는 답은 주지는 않았지만 문어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고민을 해결해 주는것도 좋지만 들어만 줘도 엄청 힘이 된다는 것은 한 번더 느낍니다.

인생사에서요. 바닷속 동물친구들한테도 배울 점이 많네요.

 

문어는 가시장군을 만나서 무서움에 벌벌 떨며 고민을 말하지만 돌어온것은 없애 버리라는 말뿐!

문어는 그럴수도 없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을거예요.

도망치듯 달아나서 다른 여러친구들도 만나게됩니다.

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얻지는 못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그렇다면 네 생각은 어때?" 라는 바다의 속삭임이 들렸죠.

아하, 바로 정답이 바로 이 질문이었어요.

문어는 "상냥하게, 아주상냥하게 부탁할 거야 떠나 달라고"

라고 말하죠.

커다란 물고기는 지름 어려운 상황이었던거예요.

집에 꼭 박혀서 꼼짝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어쩜 보이는것은 같은데 상황이 이렇게 다를까요?

문어: 문어집에 커다란 물고기가 침입

커다란물고기:머리가 박혀서 꼼짝을 못하는 상황

문어와 친구들이 모두 힘껏 잡아당겼죠.

과연...

"오! 인어 공주님이셨군요. 무시무시한 물고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아이들에게 자주 묻죠

"네 생각은 어때?"

"응, 좋아"

"아니, 좀 더 얘기 해볼래"

"으응, 너무 좋아"

 

 

 

어릴때 기억이 납니다.

눈으로 보기전까지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처음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당연한 일이겠죠.

하지만 본인의 생각이 행동의 실천이 무서움과 두려움을 한번에 날려 버릴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됩니다.

그리고 선입견...

크기가 크다고 다 무섭진 않겠죠?

오늘부터도 또 시작해야겠네요.

"네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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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모자 철학하는 아이 9
앤드루 조이너 지음, 서남희 옮김, 김지은 해설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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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분홍 모자

글.그림 앤드루 조이너  옮김 서남희  해설 김지은

여성의 권리,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

제목부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그림책!

'사랑의 온도' '마음의 온도' '분홍 모자의 온도'

분홍 모자그림책의 온도는 아마도 36.5도 사람의 체온일것 같다.

털실로 짠듯한 분홍모자를 쓴 여자아이가 미소를 짓고 분홍모자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있는 앞표지에서 뭔가를 함께하자는 듯 혼자가 아닌 다함께를 말하고 싶은것 같다.

책표지의 사람들의 미소 얼굴에서 분홍빛 홍조를 띤것은 아마도 행복한 일을 함께 하자고 하는듯 하다.

뒷표지에서 여자아이가 분홍색물감으로 뭔가를 썼던게 '분홍모자'라는 단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이 '분홍 모자'의 단어에 어떤내용이 담겨 있을까?

본격적으로 책속으로 풍덩~~

(처음에는 모자가 없었어요.)

아직 무엇인지 알 수 없어요.

앞표지에 나왔던 여자아이가 방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있네요.

그리고 건너 건너 집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쇼파에 앉아 창밖을 내다 보고 있고 고양이도 평화롭게 자고 있네요.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요~~

 

 

 

 

아하, 분홍 모자의 시작이 여기서 부터이군요.

행복한 미소의 아주머니께서 털실로 모자를 짜고 계시군요.

완성된 분홍 모자는 모자가 되기도 뜨거운 주전자 주방장갑, 발덮개가 되다가 장난꾸러기 고양이의 놀이감이 되어 신나게 한바탕 놀고 있네요.

그러다가 다음에...

단순한 분홍 모자가 아니네요.

그러다가 창밖으로 떨어진 모자를 발견한 아이들이 분홍모자를 잡으려다 그러다가 다음에...

 

아기가  그 모자를 잡았어요.포근한 모자를 안고 있는 아기가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네요.

이 분홍 모자는 꼭 갖고 싶은 가져야만 하는 그런 물건인것 같아요. 물건임을 넘어 누구에게나 갖고싶은 희망일 수도 있겠네요. 왜냐하면 분홍모자를 가진 모든이들이 웃음을 짓고 있기에 그런 생각이 드네요. 

또 분홍 모자가 변신을 하네요.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는 포대기...

그러다가 땅에 떨어진 분홍모자를 강아지가 물고 달아났어요.

재빠른 분홍 모자...

마침내 여자아기가 모자를 구하게 되며 또 어떤 이야기가 계속 될까요?

끝이 없이 온 세상을 돌아 다닐것 같아요.

멈추지않고 계속~~

 

여자아이는 분홍 모자를 꺠끗하게 빨고 말리고 그다음에는 당연히 썼어요.

 

정말 잘 여자아이에게 잘 어울리는 분홍 모자입니다.

행복한 발걸음으로 분홍 모자는 또 변신을 합니다.

야구글러브, 수영모자, 잔디밭 베개, 권투글러브, 숨바꼭질 눈가리개, 낙엽주머니, 붓통

여자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분홍 모자는 방 안을 환하게 밝혀주네요.

당당한 외침소리에 창밖은 본 여자아이는 분홍 모자를 쓰고 밖으로 나갑니다.

밖에서는 분홍 모자들의 물결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어요.

바로 여성의 권리를 외치는 자유로운 물결이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고 나서 많이 알게 되었고  많이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림책이 주는 무게가 이렇게 크게 와 닿을 수도 있네요.

어린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겠죠.

저도 여성의 권리에 대해 정확하고 다 아는것이 아니었어요.

푸시햇프로젝트라는 단어도 처음봤고 여성비하일이 전세계에서 비일비재하며 여성인권운동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으며 내가 분홍 모자의 1인임을 이 모든것이 미래를 향해 가는 긍정의 외침임을 알게 되었어요. 분홍 모자의 시작으로 좀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겠어요.

분홍 모자는 따뜻함속의 강함, 부드러움속의여서 강력한 저항을 나타내고 있네요.

강하면 부러지죠.하지만 분홍 모자는 용기백배부드러움이 있기에 절대 쓰러지거나 깨지지 않을거예요.

왜냐하면 분홍 모자이니까요~~

당당한 분홍 모자의 주인공을 만나게 해준 허니에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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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인문 그림책 16
김성범 지음, 노성빈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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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그림책! 도깨비를 만나다~~

사람과 함께하는 도깨비, 사람과 닮은 도깨비! 겨레의 얼을 간직한 우리 도깨비의 진짜모습

내가 알고 있던 도깨비가 우리 도깨비가 아니래요 ㅜㅜ

갑자기 멍해지고 알고 싶어지는 우리나라 도깨비! 과연 진짜모습이 어떨까? 궁금하시면 함께 찾아 떠나 볼까요?

섬진강 도깨비 마을에서 촌장을 하시며 어린이들과 함께 숲놀이에 빠져 사시는 김성범선생님께서 글을 쓰셨고,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에 푹 빠지신 노성빈선생님께서 그림을 그리신 우리 도깨비! 언뜻보면 다름을 못느끼지만 잘 보면 뿔이 두개에 털이 북실북실 나있고 주걱모양의 방망이를 들고 있는 내가 알고 있던 도깨비랑 약간의 차이가 있네요. 예전 도깨비기억은 리셋~~~

그래도 오래전부터 있던기억라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네요.

도, 깨, 비! 하면 혹부리 영감, 머리위에 뿔, 도깨비방망이~~

혹부리영감은 일본의 설화이고 외뿔도깨비는 일본 '오니'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우리도깨비를 치우천왕으로 자기네 조상으로 모시고 있어요.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어서 도깨비 도둑을 빼앗겼을까요?  지금이라도 찾아야겠죠? 우리의 얼 우리도깨비를요~~

 

 어스름한 저녁 산길이나 들길에 혼자일때 슬그머니 다가와 장난을 걸거나 내기를 거는 날이 새도록 되풀이해서 사람입장에서는 홀린것이고 도깨비입장에서는 논 셈이 되는 변신의 왕, 도깨비!

주로 빗자루, 부지꺵이, 절굿공이, 솥단지 뚜껑, 짚신, 도리깨, 사발등 사람의 손때가 탄 물건에서 도깨비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예전 제가 어릴적 길에서 작은 꽃병을 주우려는데 할머니께서 절대 집에 갖고 가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귀신이 있다고 아마 도깨비 이야기 인것 같아요.

도깨비는 귀신은 아니지만 [석보상절]에 복과 목숨을 빈 이야기가 남아있는것을 보면 신통한 능력을 가진게 틀림은 없는것 같아요.제주도,진도, 진안 그밖의 어촌지역에서도 도깨비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어요.모습은 없지만 이야기속에서만 살고 있죠.

도깨비는 도까비, 도채비, 토째비, 토깨비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었고 우리말 도꺠비는 [석보상절]에서 돗가비라고 쓰인 게 처음이랍니다.

도깨비를 만나러 고고~~

산도깨비: 숲이 깊은 산골짝에 어둠이 내리길 기다리면 어느새 도깨비가 짠!

우리친구할까? 나 서푼만 꿔줘!

이런 내용의 그림책들을 많이 봤을거예요. 교과수록도서에서 본 적이 있네요.

바다도깨비:모습을 직접 보이기도 하지만 도깨비불로 많이 나타나요. 어부가 길을 잃어버렸을때 인도해주고 도깨비불이 있는곳에 그물을 치면 고기가 많이 잡히게 해주는 고마운 도깨비모습입니다.

그밖에 인적이 드문 인가, 당집, 어슥한 공동묘지 그리고 도깨비터가 명당이라는 건 아셨나요?

도깨비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역시 방망이!

도깨비는 방망이를 둘러메고 신통방통 금 나와라 은나와라 식은 죽먹기이죠.

다음은 도깨비 감투 감투를 쓰면 투명인간처럼 사라지고 원하는 물건이 나오는 맷돌, 도깨비솥, 등거리

이중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잠시만요 ㅋㅋ

그리고 도깨비는 메밀묵을 엄청좋아합니다. 비싼음식도 아닌 서민적인 입맛을 지녔어요.

고수레로 메밀로 하기도 한답니다. 메밀을 좋아하는 건 서민의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일거예요.

도깨비가 가난한 서민과 친했다는 증거네요.

진정 우리나라 도깨비 모습입니다. 익숙하고 친근한 혹부리 영감은 일본설화라는 충격! 일제 강점기때 보통학교에서 조선어독본이라는 교과서에 [혹 뗀 이야기]가 우리나라 도깨비로 되어 버린거랍니다.

부끄러워요ㅜㅜ 나라는 찾았지만 우리 국어책이랑 도깨비는 못찾았네요.

아닙니다. 찾으면 됩니다. 이렇게 사라져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그림책을 보면서 털이 북슬북슬하고 노린내가 나는 덩치는 장승같이 엄청컸다는것, 전북 남원삼층석탑에 희미하게 남은 도깨비모습을 보면서 분명 뿔이 두개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유물을 찾아보고 보존하는것이 우리나라 도깨비를 찾는 일인것 같아요. 그리고 왼쪽어깨에 도끼를 메고 있는데 도치-도치를 든 아비-도치아비-도채비-도깨비

이름의 어원도 알아야겠죠?

우리 도깨비조상은 치우천왕,동쪽오랑캐 바로 우리나라 민족의뿌리입니다.

붉은악마의 상징도 치우천왕입니다. 전쟁의 신 치우의 무시무시한 모습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모습입니다. 뿔은 투구의 모습입니다. 우리입장에서 쓴 이야기책이 거의 없어 많이 아쉽네요.

이래서일까요? 중국은 치우를 뜬금없이 시조로 모시고 있습니다. 동북공정, 중국 국경안에 있는 역사는 모조리 중국 역사라는 당치않은 말을 하면서 역사를 바꾸고 있네요.

하지만 제일 문제는 우리나라 학자들이 치우를 인정하지않아요. 조선시대 중국역사 보사 앞선책은 쓸 수도 없게 했고 불태워 버렸어요.고조선을 역사로 보지않고 신화로 보는거죠. 아뿔사ㅠㅠ

도깨비를 그림책에서 능청스럽고 장난기 넘치고 천방지축 재미로만 봤는데. 우리나라의 역사이며 뿌리인 자존심을 잊지말고 꼭 알아야겠네요.

 누구나 한번쯤 갖고 싶었던 도깨비 방망이! 부엉이가 나무에 않아 있다가 방귀를 뿌웅 뀌어 나뭇가지가 불룩 튀어나온다고 부엉이 방귀라고도 합니다.

복이 들어있고 한문으로 부엉부엉이 부흥부흥이라는 소리와 비슷해서 복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또한 도깨비는 변신의 귀재예요. 변덕을 부리고 하지만 본 모습은 변하지 않고 지킬 것은 지키는 바로 우리에게 경고하는 메세지일것입니다.이제부터라도 일본의 왜곡, 중국에게 뺏긴 우리 도깨비를 소환하여 절대 뺏기지 않아야 할것입니다. 우리의 정신과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도깨비는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도깨비 화이팅!

진정한 우리얼을 찾게 도와주신 허니에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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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네 가마솥 이마주 창작동화
김기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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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태초에 만들어진 신화이야기로 마고할미가 등장한다.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중국신화에도 나오는 마고할미는 몸집부터 엄청커서 키가 하늘에 닿았고 힘도 세어서 흙을 모아 산을 만들고 한 움큼의 흙으로 섬도 만든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하루아침에 뭔가를 뚝딱 만들어 내는 창조의 존재, 세상살이가 힘들어질 때 골치 아픈 문제가 있을때 불쑥 나타나 싹 해결해 주는 고마운 할머니가 이 책에서도 속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 해 주는 것일까?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마고 할미를 만나러 고고고~~

여기서 잠깐 가마솥은 왜 나오는 걸까? 많이 궁금하다^^

유진이와 교진이 남매에게 동생이 생기는날! 엄마의 진통으로 아빠와 함께 병원으로 가게되며 남매는 둘이 집에 남게된다. 태풍이 엄청나게 부는날이었는데 엄마, 아빠, 엄마배속의 아기는 안타깝게도 사고로 모두 죽게 된다. 유진이와 교진이는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것이다. 단 1초만에 세상에 둘만 남겨진것이다. 책읽은지 몇페이지도 안됐는데 그만 울컥 눈물이 나왔다. 요즘 뉴스를 보면서 정말 한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는 모습을 자주 접해서 감정이 더 북받쳤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때 별안간 양의 탈을 쓴 도기씨와 그의 아내 곽여사가 나타나서 자선 사업가의 탈을 쓰고 아주 파렴치한 일을 꾸민다. 도기씨 부부는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는 착한부부로 포장되어 있었다. 유진이와 교진이는 어렴풋이 들은적이 있는 할머니가 데리고 갈거라고 생각했었다.

힘들 땐 짠! 하고 나타나서 도와주시는 할머니~~

하지만 서류절차를 밟은 도기씨 부부가 남매의 보호자가 되었다. 겉으로는 보호하는척 하면서 남매에게 보내온 돈을 그전의 아이들도 마찬가지 이렇게 뒤로 빼돌리고 있었다.

남의 아픔을 돈으로만 보고 이런 상상도 못할 일을 하는 세상과 인간이 지금도 버젓이 있을 것이다.

 남매는 도기씨가 사는 도시로 이사을 오게 되었다. 학교에도 다니게 되었는데 여느 아이들처럼 학원이나 방과 후 수업은 하지않고 바로 집으로 와서 조용히 있었다. 도기씨 부부가 겉보기와 딴 판이라는것은 며칠이 걸리지 않았고 아이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두려움속에 살고 있었다. 유진이와 교진이의 차림에 입을 된 옆집 아주머니의 관심으로 곽여사는 성질을 부리며 전에 있었던 아이들의 옷을 주곤했다.

사실 도기씨부부는 남매에게 주어질 보험금에 눈독을 들인것이다. 거실에 있는 아홉명아이의 사진이 그동안 도기씨 부부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 절실히 드러나있다.

사회의 적극적 제도개선과 주위의 관심이 더 필요할것 같다.

그래도 약간의 희망적인 일이 생겼는데 학교선생님께서 유진이와 교진이의 학교생활모습을 의아해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겪고 있는 엄청난 사실을 알고 교감선생님께 알렸지만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학교로 찾아온 도기씨 부부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선생님에게 욕을 하며 머리끄덩이를 잡아 흔들고 말았다. 집에 끌려온 남매는 흠씬 두들겨 맞고는 학교도 그만두게 하고 가둬버렸다ㅠㅠ

자꾸 최근에 본 뉴스와 연결이 되는지 정말 슬프다.

 

한참을 울고 있는데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구멍으로 보니 난쟁이 아저씨가 서 있었다.

너희들은 마고할미의 손자 손녀라고 하면서 데리고 갈려고 했지만 단단히 잠긴 쇠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저씨는 문 아래쪽 틈으로 노란 씨앗 하나를 들이밀었다. 너희 둘만 있을때 한 손만큼만 물을 뿌려 주면 너희를 구해줄거라고 했다.그리고 아저씨는 힘들 땐 용기가 필요한 법이라고 말하고 기다리고 있겠노라 전하고 떠나버렸다. 도기씨 부부가 그날 따라 기분이 좋아보였다. 다름이 아니라 내일이면 남매가 유학을 간다고 했다. 해외로 입양을 보내는것이다. 그것도 돈을 받고 팔아 넘기는 것이다. (욕이 절로 나오네요ㅜㅜ) 아이들은 도망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렇다. 덕구아저씨가 준 노란씨앗이 생각이 난것이다. 하지만 물이 없지않는가

갑자기 교진이가 오줌을 눈나고 하자 바로 그것이다. 노란씨앗에 폭포처럼 쏟아졌다.

아무일이 없자 실망했지만 바로 그때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엄지손톱만한 씨앗이 움트고 뿌리는 콩나물 줄기처럼 뻗고 줄기는 달빛이 비추는 창 쪽으로 고개를 내밀고 흔들거렸지. 이파리도 점점 자라났고 영락없는 호박이었지.줄기는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갔고 남매는는 용기를 내어 줄기를 타고 높다란 고갯마루에 도착했다. 외딴집에 마고할미가 계셨던것이다. 덕구아저씨와 함께~~  마고할미는 남매를 품으로 안으며 반겼고 아이들의 냄새를 맡으며 이곳에 오기까지 어떤 길을 걷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꼈다.

 마고할미는 가장 먼저 한 일은  두아이를 씻기는 거였다. 국수 가닥처럼 벗겨져 나온 굵은 때가 한 양푼씩이 되었지. 지금은 이런 일이 없지만 예전 나 어릴때는 공중목욕탕에 가면 ㅋㅋ 국수가닥 때를 흔히 볼 수 있었지. 우리 진짜 할머니가 맞는지 묻자 할머니는 교진이 네 고추옆에 점을 내가 찍어 준 것이다라고 할때 삼신할미가 생각이 나네요.할미는 아이들에게 하얀 죽을 맛있게 쑤워주었고 낼은 뜨끈한 곰탕?을 꿇여 줄것이라고 했다. 아직 남매에겐 풀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이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을텐데...

저 멀리서 도기씨부부가 유진이와 교진이를 부르는 소리가 기분나쁘게 들린다. 아이들 방에 간 도기씨 부부는 시들어가는 호박줄기를 따라 마고할미네 집까지 찾아온것이다. 꼭 물 한 줌 만큼만 줬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오줌을 눠서 아직까지 호박줄기가 사라지지않고 있었던것이다.

남매는 다락방에 숨어있었고 마고할미는 깔끔하게 도기씨부부 악당을 헤치운것이다.

다음날 자고 일어난 남매는 어젯밤에 보이지 않았던 많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도기씨 부부를 묻는 아이의 물음에 "그런 천하에 배은망덕한 연놈은 내가 쌍욕으로 상판대기에 서말가웃 처바른 다음, 덕구가 왼새끼로 꼰 새끼줄로 스물한 번 칭칭 감아서 공중에 일흔일곱 번 휘휘 돌거서 멀리 던져 버렸단다." 라고 했을때 완전 묵은 체증이 내겨가듯 시원했다.그리고 맛나게 끓인 곰탕? 을 배불리 먹고 마을사람들고 가마솥둘레를 빙빙 돌면서 강강술래를 했다.

'발가벗은 어른 둘이 숯과 모래로 온몸을 씻어요' 가마솥에 김이 모락모락~~ 후덜덜

아하 곰탕의 정체를 알것 같네요.

나쁜짓을 하면 꼭 벌을 받는다는 인과응보! 악은 영원히 사라진다. 선과 악은 언제나 선명하다.

동화는 그리하여야 한다.

마고할미는 살아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믿게 함으로 언제가 자라면서 악과 마주하게되면 동화책의 힘으로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한번더 확인 시켜주는 책인것 같다.

*최근에 본 책중에 강력한 한방이 있는 것 같다. 어려울때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움이 될 책을 만나게 해준 허니에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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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을 찾아라 씽씽의 미스터리 두뇌 게임 1
디디에 레비 지음, 파비엥 로랑 그림, 백정선 옮김 / 알라딘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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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씽씽이를 찾아야 해요. 누가요? 리치가요.

우리들도 함께요~~

개구쟁이처럼보이는 주인공 리치와 책임감이 강한 앵무새 리치의 스펙타클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책앞표지에는 먼옛날중국의 어느 장터인가봐요 엄청많은 사람과 각각이 자기일을 하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분주해요. 가슴이 두근두근 빨리 책속으로 풍덩 빠져보고싶네요.

광대한 영토를 가진 황제의 나라, 위창국의 수도 밍토에   고아 소년 씽씽과 돌아가신 씽씽의 아버지가 남겨주신 믿음직한  앵무새 리치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신나고 콩닥콩닥 가슴뛰는 모험이 시작됩니다. 사라진 씽씽을 찾아야하는데 페이지마다 색다른 미션이 있습니다. 아이뿐아니라 어른들도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행을 떠나볼까요?

관찰력과 집중력, 모험심을 길러주고 무한 상상력을 가지게 될것같아요.

 

 

 대광장에서 장터가 열리는날 두영웅인 씽씽과 리치를 찾아낼 수 있는 좋은 기회!

씽씽은 거리에서 손풍금을 연주해 돈을 벌고 있네요. 리치는 씽씽이를 찾아야하는데 우리들이 찾는데 도움을 줘야겠죠? 미션이 어려울때마다 포기하지않게 힌트를 곳곳에 두고있네요. 더욱더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네요. 힌트로 어렵지않게 찾게되니깐 지치지도 않아요. 와우^^ 찾았어요~~

다음미션으로 고고고~~

 

 

 

  소란스러운 광장에 수많은 군사들이 몰려와요. 전쟁 필요한 남자를 끌고 가고있어요. 리치를 빨리 찾아야해요. 위험해요. 미션: 벽보를 읽어야지만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벽보의 글자가 뒤죽박죽!

시간이 없는데 엉망진창 문장을 완성해야해요. 이부분은 살짝 어려웠어요.

하지만 성취감은 최고였죠!

벽보의 내용을 알게된 리치는 씽씽을 찾으러 북쪽국경으로 출발했어요.

잠시 나무에서 쉬게된 리치는 이상한 원숭이를 만나게 됩니다.

원숭이 핑퐁은 아주 재밌는 미션을 주게됩니다.  거꾸로 매달려 살았기때문에 뭐든지 거꾸로 생각하게 된거예요. 그래서 미션도 거꾸로 "씽씽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면될까?"를 물어봐야해요.

이페이지는 한번더 두뇌를 사용하게되고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중국배경이라 한자가 나오게 되는군요.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핑퐁이 손가락으로 알려주네요.핑퐁도 씽씽이를 찾는데 도움을 주네요. 핑퐁과 리치는 수천 명의 군사들속에서 리치를 찾게되지만 한 발 늦었어요. 옥 제국의 군사들에게 잡혀서 끌려가고 있어요. 어김없이 힌트가 있네요. 바로 한자가 적혀있어요. 모르면 용사부님께 물어봐야겠죠? 사로잡힐 부 한자가 적혀있어요. 우리주인공 씽씽이를 찾았어요.

악몽의 숲에서 길을 잃으면 안돼요. 여기는 엄청 무서운 미로예요. 포로수용소로 가려면 어떤길로 가야할까요? 도움말을 읽어가면 금방 찾을꺼예요. 미션 클리어~~

포로 수용소를 리치와 핑퐁이 찾았어요. 빨리 씽씽이를 찾아야해요. 씽씽이는 적군장교의 텐트에 잡혀있어요. 단서를 통해 거울을 이용해서 변장을 통해서 밍토로 보낸다는 정답을 알게되었어요.

최면에 걸린 씽씽은 리치의 소리를 듣지못하고 포위되지만 손풍금을 연주하던 노래를 리치가 휘파람으로 불러주니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단검을 들고 있는걸 깨달은 씽씽은 이미 군사들에게 포위를 당합니다. 씽씽의 운명을 네가지 그림으로 알수 있어요.

감옥의 지붕에 내려온 리치는 하늘위 구름을 쪼아서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요.머리카락이 없는 씽씽이가 불쌍해요. 하늘 위 메세지를 남기기위해 구름 조각을 옮겨 놓지요. 이페이지는 미션은 단서가 있었지만 많이 어려웠어요.숫자는 알았어요.

12시4분에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그림만 봐도 앵무새들이 씽씽이를 구하는 내용이라는것을 알 수있네요.

아하!12시4분에 앵무새들이 무리지어 씽씽이를 구하러 온 시각이군요. 우리의영웅 리치를 찾아볼까요?

단서를 통해 금방 찾을수 있을거예요.

씽씽이와 리치, 핑퐁 그리고 우리들이 함께한 모험을 펼친 한편의 영화를 찍은것 같기도 해요.

정말 숨가쁜 시간여행을 다녀온 듯합니다.

정말 정말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좋은기회를 주신 허니에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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