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 미래그림책 140
리처드 그레이엄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 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

 

리처드 그레이엄 글.그림

김수희 옮김

미래아이 출판사

 

초록잔디느낌에 검정중절모을 쓰고 눈썹이 짙은 주인공 피아노 애벌레는 에즈라를 무거운 표정으로 내렬다 보고 있고 에즈라는 놀란 느낌으로 손을 뻗어 피아노애벌레를 아는체 한다.피아노에 애벌레가 산다니 정말 놀랍고 당황스럽지만 무섭다기 보다는 괜히 호기심이 생긴다. 속지에 에즈라보다 엄청 큰 중절모자가 보이는데 피아노 애벌레의 모자를 선물받은 것일까?

어떤 내용일지 한 번 책속으로 고고고~~

 

아빠와 고양이가 나른하고 한가한 날 낮잠을 즐기고 있는데 에즈라에게는 음악 소리가 들린다.

 

그 음악 소리는 으스스하고 우울함을 방 안 가득 채웠다.

괜히 공포영화가 생각이 나면서 배경음악이 들리는 듯 하다.

조심스레 피아노를 살펴보는데..

우리집 피아노는 디지털이라서 상황재연이 안되어 살짝 안타깝지만 예전에 그랜드 피아노를 봤던 경험으로 감정이입을 해본다.

무거운 뚜껑을 들어보니... 어릴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은 약간의 호기심이 생길 듯 하다.

과연 피아노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앗, 애벌레다!"

빠~밤~

어떻게 그 속에 애벌레가 있을 수 있을까?

아니 작가님은 피아노속에 애벌레를 왜?

정말 놀라운 상상력이다.

피아노속 애벌레는 에즈라에게 행복한 곡을 찾아 피아노에서 8천 킬로미터나 걸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소용없게 피아노 속에 갇히고 만것이다.

헤어나올 수 없는 곳이었군...

똑같은 슬픈음악을 펑펑 울면서 빙글빙글 돌면서 정말 오랫동안 연주하고 있었다.

만약 애벌레가 반대로 걸었다면?

혼자인 애벌레에게는 아무래도 똑같은 우울한 음악이었겠지?

 

 

에즈라는 모른척하지않고 피아노애벌레를 돕기로 결정하고 신선한 공기를 주려고 피아노를 옮겼지만 아무소용이 없었어, 왜냐하면 애벌레는 바깥세상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꼈거든

뭔가를 먹이려고 음식도 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실패고 새로운 모자로 기운을 주려 했지만 더 나빠졌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일때 쇼핑하면 최곤데 피아노애벌레는 아닌가보다.

나에게만 해당되는 스트레스 해소용 ㅋㅋㅋ

까칠한 애벌레의 음악을 바꾸려면 에즈라는 무엇을 해야할까?

 

에즈라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그건 바로 친구들을 초대해서 신나게 연주를 해 보는 것이다.

 

튜바 파블로 기타 게리 바이올린 바실리가 애벌레를 찾아왔다.

그렇다. 밴드를 만드는 것이다.

밴드의 연주는 초록 노랑 오렌지색의 구름을 만들었고 무지갯빛이 솟아났다. 애벌레는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아주 즐거운 음악이었다.

과연 애벌레가 기뻐했을까?

그럼 반전이 없어서 재미가 없을라나?

나라면 엄청 행복했을 것 같은데 행복한 음악으로 온 세상이 무지갯빛을  물들고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

 

 

쾅!

피아노가 넘어지고 애벌레는 사라지고 없었다.

친구들의 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친구들은 궁금해하며 걱정해하며 주위를 돌아본다.

애벌레는 도망을 간걸까?

또 이상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

 

어디선가 파닥파닥 소리가 들려온다.

 

아하!!

눈치빠른 독자들은 바로 나이스 캐치~~

그렇다.

나비다~~~

까칠한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로 바뀐것이다.

이게 바로 반전!!!

친구들의 행복한 밴드가 정답이었다.

친구들이 다시 연주하자 나비는 즐겁게 춤추고 노래했고, 고마움을 전했다.

"내 음악을 바꾸는 걸 도와줘서 고마워!"

역시 친구구나~~

노란색날개에 음계가 그려져있고 여러모양으로 이루어진 까칠애벌레 아니 행복 나비는 처음 우울한 느낌의 피아노애벌레가 아니었다. 완전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된것이다.

만약 우리 아이들 마음에 까칠애벌레 한마리가 살고 있다면 이 그림책은 행복 나비로 변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같다.

그리고 에즈라의 발모양이 음표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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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노란 우산 미래그림책 139
릴리 샤르트랑 지음, 파스칼 보낭팡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 할머니의 노란 우산

릴리 샤르트랑 글

파스칼 보낭팡 그림

양진희 옮김

미래아이 

 

 

 서평당첨으로 받은 {할머니의 노란 우산} 그림책은 받자마자 "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색감이 정말 똑 부러지게 노란색이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노란색 그림책!

제목글자의 디자인도 완전 책에 흠뻑 빠질만 하다.

궁금해서 바로 받자마자 그림책과 놀았다.

노란 우산이 내가 알고 있는 그런 흔한 노란 우산은 결코 아닐 듯...

 

9개의 크고 작은 무채색과 노란색의 빗방울이 있는 속지를 넘기고 나면 노란 우산을 쓴 채 뒷모습만 보이는 그레질 할아버지가 보인다. 노란 우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아주 재밌는 그림책이다.

 

노란 우산은 다섯 살이며 튼튼하고 그레질 할아버지의 돌봄으로 새 것같이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노란 우산이 더 노랗게 색감을 뽐내는 것 같다.

노란 우산을 소개하자면 그레질 할아버지가 파리여행때 피오나 할머니에게 선물한 우산이다.

나무 우산대와 오리 모양 손잡이, 언제 어디든 피오나 할머니와 함께하는 노란 우산이다.

그냥 분신이라는 말이 적합할 듯하다.

나중에 그림책을 읽다 보면 수긍이 될 듯 싶다.

 

 

파리여행을 마치고 난 뒤  피오나 할머니가 큰 병으로 두 달 후 돌아가시고 그레질 할아버지는 큰 슬픔에 잠겨버렸다.

어쩜 파리여행이 이별여행이 되어버렸지만 노란 우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첫만남이라 행복함과 이별의 슬픔을 동시에 간직하게 되어버린것 같다.

그림에서도 알 듯 그레질 할아버지는 외롭고 쓸쓸함에 지독하게 빠져버려서 살아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축 늘어뜨린 어깨에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 노란우산은 오랫동안 갑갑하게 외면당하고 있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곁을 떠났다면 보는것, 듣는것, 모든것이 무의미 할 것이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더니 우산꽂이에 조용히 꽂혀있던 노란 우산이 기적처럼 우산꽂이가 휘청이면서 그 옆 나무 화분과 함께 땅바닥으로 쓰러지고 만것이다.

와장창창!

노란우산을 본 그레질 할아버지의 눈이 반짝 빛이 났다. 왜냐구 노란 우산을 본 순간 피오나 할머니가 생각난 것이 틀림없기때문이다.

그레질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피오나 할머니를 만나게 된것이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노란 우산을 보며 다시 찾은 피오나 할머니라고 느낀 그레질 할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가 된다.

노란 우산을 손에 든 할아버지의 표정이 사뭇 다르다.

활기차게 노란 우산을 반기는 그레질 할아버지가 행복해보인다.

그뒤로 어떻게 했을까?

당연히 노란 우산과 함께 비를 맞으며 천천히 산책을 시작했고, 할아버지가 공원에 멈췄을때는 바로 거기가 피오나 할머니와 자주 다니던 곳들임을 노란우 산은 알아차렸다.

추억은 그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행복함인 것 같다.

 

비와 우산이 그레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주었고, 노란우산은 이 세상 어떤 우산보다 행복한 우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애지중지 노란우산을 정성껏 관리해 주었고. 그 덕에 반들반들 윤이 났다.

그리고 덩달아 우산꽂이도 안락의자 가까이로 옮겨졌고, 할아버지의 사랑스런 피오나 할머니의 이야기로 노란 우산은 잠을 들곤 했다.

그레질 할아버지 거실 풍경이 눈앞에 그려진다.

따뜻함이 집 안 가득 채우고 있고, 노란우산의 노란색이 더욱 빛이 나는 듯 하다.

비가 멈추고 해가 났을 때 할아버지는 다시 웅크리고 앉아서 실망 가득 표정으로 파란 하늘 쳐다보고 있지만 꼭 노란 우산을 비오는 날만 써야할까?

해가 있는 날도 함께 할 수 있음을 할아버지가 빨리 아셨음 좋겠다.

피오나 할머니는 매일매일 만날 수 있을테니깐

 

노란 우산은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었다.

팔짝 뛰어올라 바닥으로 할아버지 발위로 떨어진 것이다.

"해가 쨍쨍하던 날, 피오나가 너를 활짝 펼치고 에펠 탑 아래서 춤췄는데! 어떻게 내가 그걸 잊고 있었을까?"

할아버지는 노랑이와 함께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시작하려한다.

그레질 할아버지의 놓치않았던 잊지않았던 추억들이 이제 시작을 알리는 것같다.

할아버지는 푸른 사과 같은 초록빛 우산을 쓴 할머니를 만나게 된것이다.

이별이 있음 만남이 있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초록 우산 지불레할머니는 먼저 그레질 할아버지에게 손을 내밀고 서로의 우산이 친해지길 바란다.

또 다른 시작이 이렇게 상큼할 수가...

 

그레질 할아버지와 지불레 할머니가 앉아있는 벤치옆에서 초록 우산은 날씨가 좋은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산책을 하고 있다며 노란 우산에게 내가 행운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한다.

아마도 초록 우산은 하늘에 있는 피오나 할머니가 가져다 준 선물이 아닐까 싶다.

햇빛 눈부신 날! 지금부터 우정의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그레질 할아버지, 지불레 할머니, 행복하세요~~

그리고 피오나 할머니, 사랑합니다^^

기분이 우울한 날, 슬픈 날, 속상한 날 등 어떤 날이든 이 책은 정말 치유가 될 그림책인것 같아요.

꼭 이별이 아니어도 말이예요.

노란 우산의 이야기로 전객되는 내용이 가볍고 미소를 머금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소재는 조금 무거웠지만 마지막 내용에서 또 다른 만남... 시작...

행복찾기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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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혼났어! 뜨인돌 그림책 56
고니시 다카시 지음,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김신혜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 또 혼났어!

 

고니시 다카시 글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김신혜 옮김

뜨인돌어린이

 

 

개구쟁이 남자아이가 망토에 신문지로 만든 칼로 얼굴가득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한껏 신나보이는 앞표지로 시작해본다.

고양이 또한 주인공과 많이 닮았다.

노란바탕 뒷배경은 어지럽힌 방안모습인것 같다.

책속 여행을 시작도 전인데 흥분되고 뭔가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제목부터가 엄마랑 상관이 있을 것 같다.

도입부분은 여기까지하고 왜 혼이 났는지 알아보러 가 볼까요~~~

 

바닥에 펼쳐진 신문지들이 주인공 겐타로의 놀이시작 준비를 알리고 있다.

망토까지 장착하고 이정도로는 혼날 일은 아닌것 같지만 자꾸 궁금해지는 그림이다.

켄타로는 아빠께 엄마에게 혼이 났다면 자기편을 들어 달라는 표정으로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우리집 아이들도 엄마에게 혼이 나면 아빠가 퇴근하자마자 달려가서 이르곤 했는데 자기가 잘못한게 없는데 야단을 맞아서 억울하다는 하소연을 하고싶은 모양이다.

 "네 엄마 안 할거야!" "방 좀 치워!"라는 말은 하루에 열 번 이상은 했었는데 아이들은 정말로  힘들었을 것이다.

엄마는 당시 화가 나서 한 말이지만 아이들에겐 엄청 큰 고민거리였을것 같다.

그리고 엄마는 꼭 화내는 기계라는 문장에서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다.

무슨일이 일어나면 화부터 냈지 아이의 얘기를 들을 생각을 못했다.

결과만 보이니깐

보통의 엄마의 모습이긴 하지만 대부분 엄마들의 마음은 화난 마음뿐만이 아닐 것이다.

 

물건은 잔뜩 늘어놓는 게 좋은거고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행복하니깐

엄마랑 칼싸움하면서 같이 놀고 싶다는것은 엄마랑 있으면 행복하니깐

매일 그시간에 배가 고픈게 아니고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은 우리 겐타로~~

엄마입장에서는 어질러 진것보다 정리된것이 깔끔하고 엄마의 일인것 같고

칼싸움보다 엄마랑 책보는게 좋을 것같고 너가 배가 고플 것 같아서 챙겨준것인데 아마 엄마랑 겐타로가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

 

그네를 탈 때 얼마만큼 높이 올라가나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마트에서 얌전하면 타도 된다고 했지만

사실 높이 올라가면 위험하고 마트에서는 그때는 얌전히 있는게 시급한 문제라서 그렇게 말했는데

엄마의 거짓말은 안전을 전제로 한 것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되겠다는걸 알았다. 지금의 겐타로엄마는 정말 나인것 같다. 똑같다.

다른 친구보다 늦게 나오면 화가 나고 속상한데 겐타로는 먼저 나오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는 말에 엄마는 뭐든 경쟁으로 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엄마가 화를 내는게 싫어서 거짓말을 하게되고 잘못했다고 말을 못하는 것은 목이 막혀서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인것이고, 모든 상황은 찬찬히 보면 이유가 있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많다.

하지만 엄마는 우리아이들에게 기대도 높고 좀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 조금 앞 서 가는 것 뿐인데

절대 싫어서 미워서가 아닌데...

엄마도 나름 힘들고 답답하고 우리 아이들이 엄마를 조금만 이해해줬음 하는 마음도 있다.

그래도 겐타로는 고민을 들어주시는 아빠가 계셔서 일어난 상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엄마의 대변인??

미끄럼틀에서 넘어지면 병원에 가게되고 그러면 엄마는 밤새 잠도 못자고 기도를 해.

절대 겐타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는 아빠의 말씀!

그렇치~~

이세상 모든 엄마들은 나의 아이를 절대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아!

왜냐하면 나의 딸, 아들이기때문에~~

이제부터 좀 더 너의 입장에서 생각을 더해 보도록 할게^^

 

(엄마의 기도)

이 아이가 무사하 수 있다면

뭐든 다 할테고

채소 안먹어도 되고 매일 밤 오줌 싸도 괜찮고

정리 안 해도 되고 거짓말만 해도 상관없어

그냥 엄마 옆에만 있어주면 돼

부디부디

이 아이가 무사하기를...

이 기도는 다치고 아픈 아이가 있을때 엄마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했을 기도문이다.

엄마는 겐타로를 진짜 사랑하고 겐타로도 엄마를 진짜진짜 좋아한다는 것을 알 게되는 부분이다.

내가 여기 그림책 주인공 엄마이고 우리아이가 겐타로이다.

우리집을 보는것 같았다.

조금 커서 상황은 다르지만 속 내용은 별 차이가 없을 듯하다.

 

 

아이가 부르면 설겆이를 멈추고 전화통화를 멈추고 아이에게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함께 신문지 칼을 돌돌 말고 망토를 두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머랭쿠키의 머랭치기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 여기 있는 나.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나!

영원하지 않을 우리 아이들의 유년기시절~~

추억으로 얘기할 때 행복으로 웃음 지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해 보자

엄마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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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기본 5A 초등 팩토 5레벨
매스티안 편집부 엮음 / 매스티안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팩토 서평 신청은 망설임없이 했다. 당첨됐다는 너무나 기쁜 소식에 팩토를 기다렸고, 받자 마자 펼쳐보았다. 당연히 기본A형으로다가 신청했다.

창의사고력 하면 두말 하면 잔소리 당연 팩토니깐...

입소문도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팩토는 빠지지를 않는다.

너무나 기다린 팩토~~

딸아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특징보고 차례보면서 "이거 순서대로 안해도 돼?"라고 묻기에

숨도 쉬지않고 오케이~~~

순서가 뭣이 중요한가? 아이가 재밌어 하거 즐거워하면 되는걸...

그것도 수학인데 말이다.

엄마마음으로 처음마음이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따름~~

01 교묘한 계산

진짜 너무나 교묘하다.

곱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문제

정답은 아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규칙을 찾아내는 문제

규칙은 쉬우면서 어려운 정말 얄미운 수학분야!

02 도형이 나타내는 수

고대의 수를 알아보는데 이건 역사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더 재밌어 했고 정말 고대인이 실생활에 사용했던 수학이라 흥미로웠다.

정말 고대사람들은 위대한것 같다.

근데 딸아이가 " 이걸 만들었을까?

안 만들었으면 시험도 안 칠텐데" 라고 했을때 내가 딱 저맘때 저런 얘기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ㅋㅋ

 

03 목표수 만들기

사칙연산을 이용하여 목표한 수를 만들어 가는 학습

이건 수학 처음 시작할때 게임으로 많이 했었는데 사칙연산 다 들어가고 숫자가 커지면 두뇌를 많이 사용해야된다는 점~~~~~~

정말 창의사고력키우는데 최고이다.

04 여러 가지 로직 퍼즐

이건 핸드폰 앱 깔아서 한 동안 했었던 기억이 나서 흥미를 더 가진 학습이다.

정말 여러번 시행착오끝에 완성된 작품!

성취감이 정말 최고조였다.

05 대칭성을 이용한 승리 전략

점대칭, 선대칭

정말 한 번 딱 이해하면 척척이지만

감을 못잡으면 엄청나게 헤매게 되는 분야 ㅜㅜ

하지만 포기란 없다. 될때까지 쭉~~~~~

06 성냥개비 퍼즐

성냥개비로 숫자를 만드는 놀이는 언제나 재밌고 수업도입부분에 많이 사용하면 좋을 듯 싶다.

이건 막힘 없이 쑤~~~~욱

성냥개비 숫자로 연산까지 추가 하면 더 한층 심화된 느낌

또한 도형으로 몇개씩 옮겨가며 문제는 풀어가는 재미는 더할나위없이 굿~~~

07 직육면체와 정육면체

소마큐브라고 하는데 이건 유치원때 교구로 퍼즐을 해봤던 기억이 난다고 좋아했다.

그러고 보면 수학은 연결고리가 무진장 무한대인것 같다.

우린 태어나면서 수학을 접했고 지금도 계속 현재진행형~~

공간지각능력이 좋으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지요.

 

10 여러 가지 수열

드디어 수열~~

학창시절 수학정석에서 첫단원 수열!

이것도 규칙, 아이에게 이건 거저 주는 문제라고 했더니 엄청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맞아요 딸아이는 초등5학년 저는 그때 고등학생 ㅍㅎㅎ

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다 풀어도 되는 도전해도 되는 팩토!

정말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생기는 팩토!

한 번도 안 한 학생은 있어도, 한 번만 한 학생은 없을 것 같은 팩토!

팩토는 꾸준히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한 번더 했습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지만 끝내고 빠른시일내 B단계 도전 할 계획입니다.

팩토를 만나게 해준 허니에듀 너무나 고마워요^^

이 좋은 것을 모든 학생이 다 접해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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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처럼 돌개바람 40
정이립 지음, 신지영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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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쥐처럼

정이립 지음 신지영 그림

출판사: 바람의 아이들

앞표지를 본순간 회색바탕에 생쥐인양 엎드린 여자아이와 옆으로 누운듯한 모습인 아빠?

아빠발밑에는 과자 부스러기가 있는듯 하다.

왠지 가슴이 찡하다.

일단 서평신청전 읽었던 출판사 서평내용을 머릿속에서 삭제시키고 보았다.

생쥐를 따라 흉내내는 모습이 놀이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하여튼 즐거워 보이진 않는 그림이다.

책속으로 들어가 보기가...

슬프지 않기를~~

책을 다 읽고 난뒤 귀엽고 이쁜 다윤생쥐를 만나게 되어 기뻤다.

혼자서 힘든 상황을 겪으면서자기자신을 감추고 않고 새롭고 특별한 아이가 된 다윤이가 자랑스럽다.

아마도 진정한 자신을 찾았을 것이다.

그럼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일터에서 힘들게 일하시면서 집에 있을 자식걱정을 하는 부모의 입장은 정말 그 선택의 옳고그름의 기로에서 많이 가슴아파 하셨을것이다. 자식을 너무 사랑하니깐...

주인공 다윤이는 월요일이 싫다. 왜냐하면 '주말 지낸 이야기' 때문이다.

몇년전까지 정말 이런 고민으로 주말이 두려웠다. 아이들 일기쓸 거리를 찾아 줘야해서이다.

우리 어릴때는 그냥 일상적인 내용도 신경안쓰고 잘썼는데 부모가 되어 아이의 일기내용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하다니 정말 안타깝다. 아마도 어른들의 잘못으로 우리다윤이도 힘들었을것이다. 좀더 우리아이 주말 지낸 이야기가 돋보이기 위해 부모님들은 주말을 꽉 차게 꾸몄을 것이다.

아니 지금도 진행형이겠지~~

계획은 좋지만 결과가 이미 정해진 계획은 뭔가 좀 삭막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백화점에 가서 옷을 샀다는 수빈이

캠핑을 가서 물놀이도하고 올챙이를 잡은 정규이야기

놀이공원에서 바이킹과 범퍼카를 탔다는 우성이

다윤이네 반 친구들의 스펙타클한 주말지낸이야기로 아이들이 소란스럽다.

하지만...

다윤이는 놀이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얘기한 동시에 아이들이 웃어버렸다.

다윤이는 그냥 앉아버렸고 특별한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다윤이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어른들이 이렇게 나서서 주말 지낸 이야기를 만들어 줄 정도인데 어린 다윤이는 얼마나 특별한 날을 지내고 싶었을까?

다윤이 부모님은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다윤이랑 놀 시간이 없다.

상황이 왜이리 와닿는지 모르겠다.

완전 공감된다. 다윤이 부모님도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하는 생각도 든다.

 

금요일밤, 다윤이는 엄마한테 놀이공원 얘기를 꺼내지만...

다음에라는 말에 눈물이 핑 돈다. 서글퍼진 다윤이의 마음이 왜이리 가슴이 아픈지ㅜㅜ

그러다 잠이 들고 다음날 아침 아빠가 자고 계시고 다윤이의 토요일은 그렇게 지나가게된다.

일요일도 마찬가지 혼자 지내는 다윤이~~

부모님마음도 편치 않을 것이라고 미뤄 짐작이 된다.

이 책은 왜이리 짠한지 모르겠다ㅠㅠ

우리 애들 어릴때 생각이 자꾸 겹친다.

내가 바빠서가 아니라 다른 친구에 비해 주말지낸이야기가 부족한점에 대해서...

다윤이는 주말 이야기 쓸내용이 없어서 그만 생각만으로 놀이공원 이야기를 쓰고 말았다.

정말 갔다온 것처럼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꼼꼼히 했다.

엄마에게 칭찬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거짓말 일기는 용납이 안되는 것이다.

다윤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줬다면 다윤이가 거짓일기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된 엄마의 마음도 모르느것은 아니지만 일단 지금은 다윤이쪽으로 기운다.

진짜 놀이공원 갔다와서 진짜 일기를 쓰자고 말씀하시지만 다윤이는 못내 아쉽다.

못갈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가 아닐까?

 친구들은 이젠 주말지낸 이야기 시간이 아니어도 아무때나 자랑을 하죠.

올챙이가 뒷다리가 나왔다는 이야기

사슴벌레 애벌레와 엄청큰 물고기가 있고

접시꽃처럼 활짝 펼쳐지는 치마가 있다는 이야기까지~~

다시 주말이 다가옵니다.

여전히 친구들은 가득찬 주말이야기가 있겠지만 다윤이는 혼자 텔레비전을 보고 피곤하신 아빠를 깨우면 안되겠죠?

 

피곤하신 아빠가 곰처럼 이불을 돌돌말고 엄청크고 무시무시한 큰소리를 내시면서 다윤이한테 조용히 하라고 할때면 다윤이는 조용히 "찍- 찍찍- 찍찍찍-"

찍찍이 소리가 재미있어서 그때부터 다윤이는 생쥐가 되고 아빠는 무시무시한 잠자는 곰이 되어 이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미키마우스머리띠, 생쥐꼬리, 수염을 직접 만들어서 생쥐처럼 두손을 앞으로 모으로 이제부터 다윤이는 생쥐가 됩니다.싱크대선반위에 있는 과자를 꺼내려고 의자를 옮겨왔고 소리가 나는 상황을 이야기로 만들고

 

월요일 아침, 다윤이는 떨렸지만 생쥐가 돼서 과자를 갉아먹고 곰이 된 아빠를 깨우지 않게 어렵게 먹은 과자가 정말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끝낸뒤 다윤이는 계속 가슴이 콩닥거렸다.

 다윤이네반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다윤이네 반아이들은 그림처럼 모두 생쥐가 되어 흉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상황은 어른들이 만들어 준게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정말 자신을 찾고 진정한 다윤이를 보게된 결말이다.

모든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른들의 틀에서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진정한 자신을 찾은 다윤이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하고싶다.

오늘도 다짐해 본다. 아이들에게 엄마는 무엇을 해주는것도 좋지만 지금의 마음을 공감해 줘야한다는 걸

방금전도 공부때문에 한바탕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름이 틀린것이 아니라는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한번 더 이야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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