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이 될지라 - 창세기 3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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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복이 될지라"는 "너는 복이 되어라"입니다 다시 말해 '타인에게 복이 도는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매일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시작하려고 노력하지만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는 것은 육신의 약함 때문입니다.

복이 되는 삶은 희생의 삶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복은 '거룩'과 같은 뜻입니다.

나 한 사람이 희생의 삶을 통해 거룩하게 살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p. 5~6

 

큐티는 그리스도인에게 권장되는 습관이기도 한데요.

그 유익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양재 목사님의 큐티 노트 이번에 마주하게 될 말씀은 창세기 말씀이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이라고 저자는 복이 되는 선택을 언급합니다.

날마다 평안이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세상은 언제 어떤 일을 만날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에

인생은 막연한 두려움에 떨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간다고 하죠.

그러나 항상 우리가 서 있는 상황은 어떤 위기에 봉착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기도 제목은 무수히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어떤 도움을 주지 못할 때에도

큐티를 생활화한다면 말씀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생활 속에서 우리가 확인하는 말씀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매 순간은 결단의 연속입니다.

어떤 결정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원한다는 모습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생활 악화로 인해 돈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돈도 필요하지만, 연약한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큐티 노트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우리 스스로도 언젠가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좋다고 아무리 강조한들 직접 체험이 없으면 인정할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노력,

바로 큐티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한 가지씩 알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마다 말 못 할 딱한 사연이 있더라는 것....

이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하나님을 말씀을 생활화하면서 늘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이끌려 가는 과정에서의 보이는 결단을

 우리도 삶 속에서 배워야 할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상황을 바로 알고 어떤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지를 정리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문제 상황을 아뢰고 해결 받을 수 있는 하나님과의 은밀한 시간이

바로 큐티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지요.

말씀을 읽다가 내 현재 상황을 살피면서 얻게 되는 깨우침, 변화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복을 사모하며 복받는 것을 간절히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할 넘치는 은혜가 충만한 시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나의 자리에서 발견할 말씀을 생각만 해도 기대감에 벅찬 시간을 보냅니다.

나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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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무한 지배자 : 고등편 영어총알정복 시리즈
Jeremy Rhee(제레미 리) 지음 / 비욘드올(BEYOND ALL)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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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며 영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를 사용하여 학습의 흥미를 더해주는 책,

공부를 어렵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할 수만 있다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며 성적까지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학습법이야말로 추천할 만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익히는 최강 고등 영단어!

우리가 중국 동포보다 영단어를 빨리 외울 수 있다니...

그 차이가 바로 생활에서 사용되는 외래어가 많고 적음의 차이라고 하니 일리가 있는 말이다.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법이라는 사실!

더 이상 학습이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친근한 외래어를 바탕으로 어려운 어원을 쉽게 풀어내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와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의 장점이라는 도미노식 암기법이란 무엇일까?

'악당 로봇(robot)'이라고 하면

'악당 로봇이 강탈하다(robot)' 로 발전시키고

다음엔 '로봇에게 빼앗겨서 심장이 두근거리다(throb)'

그동안 진행해왔던 암기 방법과 새롭게 소개받은 도미노식 암기 방법 이 둘 중 어느 방법이 재미있을지...

쉽고 재미있는 암기 방법,

영단어 무한 지배자에 소개되는 도미노식 암기법은

알파벳순으로 암기했던 영단어 암기 방법과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한 단어를 제시하고 그 단어와 연관된 단어를 연상하며 이어가는 암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 단어를 10초씩 읽으며

하루에 한 문장씩 암기하면 한 달 후에는 도대체 얼마를 암기하는 거지?

정말 호기심과 기대감에 더 열심히 단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fal은 떨어지다, 또는 실패를 의미하는 단어다.

가을을 의미하는 fall, 가을에는 낙엽이 떨어지고

폭포(falls)에서는 물이 떨어진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연관된 단어들이 소개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흥미롭다.

이렇게 재미있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었다.

영단어 무한 지배자 고등 편

이 책이라면 공부가 어려워 짜증을 부리는 아이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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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이기복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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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좋았다던 태초의 세상을 상상해 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은 얼마나 축복된 존재입니까?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단의 유혹으로 죄인이 되고 말았죠. 그리고 시작된 고난의 연속입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에는 사랑 외에도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살아가면서 확실하게 실감하게 됩니다. 첫 만남의 감격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결혼후 남편이 농담처럼 한 말이 행복 끝 고생의 시작이란 말이었는데 그 말을 들었을 때 내심 서운했답니다. 제 아이와의 만남도 역시 감격은 짧게 느껴지고 아이와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상황들로 인해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아이를 타이르다 여느 부모처럼 아이에게 언성을 높여보기도 했거든요. 매일 살아가면서 아이에 대한 걱정을 끌어안고 살았습니다.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일까요? 아이를 믿고 기대려주면 되는 것이었는데 조급함으로 분을 발했던 부족한 모습을 반성하게 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주는 자녀사랑 이야기로 잔잔하게 시작되는 책이었습니다.

 

인간은 어쩌다 우연히 생긴 존재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류의 기원을 놓고 원숭이와 조상이 같다는 둥 바닷속 미생물이 진화한 것이라는 둥 말이 많지만, 어디까지나 입증되지 않은 가설일 뿐입니다.

우리 자녀도 그렇습니다. 언제 어떤 식으로 잉태했든지 우연히 태어나는 생명은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정확한 계획에 의해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p. 8

 

세계에서 공부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하죠. 그러나 결과면에서 보면 노력이라 들인 시간에 비해 만족도가 낮고 행복도가 낮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요.

부모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 머물게 됩니다.

자녀는 내 소유물이 아님에도 부모가 자녀에게 거는 기대치는 세계 여러 나라 중 우리나라 부모가 으뜸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삶을 살 수 없고, 늘 기대에 어긋나기 때문에 행복도가 낮은 것이라고요.

 

이 책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는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뭐 요즘은 경험이 없어서 실수가 많다는 말을 인용하곤 하더군요. 저도 그랬고 주변 다른 부모들도 무수히 많게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아이의 재능과 특기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학동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가 궁금해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일찍 아이의 특기나 재능을 알 수 있다면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지요.

자녀의 특기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권장되고 있더라고요. 그러나 이런 검사들은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닌 다만 참고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춘기 자녀가 있는 집에서라면 조심스럽고 염려되는 부분이 바로 내 자녀가 음란물을 접했을 때 부모의 당혹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지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었고 설령 알고 있어도 부자연스럽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는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가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문득문득 느끼는 것은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자꾸만 토로하게 되는데요. 내가 올바른 부모로 서는 것이 바로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는 깨닫게 됩니다.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언제나 기도해주고 축언으로 아이의 장래를 열어가는 사람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일단 지켜보며 기다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아이의 인생이어서 조급한 마음을 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아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뒤늦게 확인하게 됩니다. 아이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 책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는 성경 말씀을 배경으로 풀어가는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부터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에 이르는 폭넓은 내용을 소개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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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천사의 케이크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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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고,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되려고 노력은 아름답지요.

최고의 파티시에가 되기 위한  루루와 라라가 이번에 주문받은 것은 특별한 케이크였는데요.

그것은 바로 하늘다람쥐 폴라를 위한 먹으면 용감해지는 케이크랍니다.

폴라는 하늘다람쥐 이름인데요. 폴라는 겁이 많아서 다른 하늘다람쥐처럼 마음껏 날아다닐 수 없다는 거죠.

폴라의 소원은 좀 더 용감해져서 다른 하늘다람쥐처럼 높은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서 멀리까지 날아가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신기한 쿠키를 만들다니….

혹시 특별한 케이크도 만들 수 있나요?

먹으면 용감해지는 케이크 같은 거요. 저는 용감해지고 싶어요!"

 -p.29​

 

루루와 라라는 고민있는 친구들을 위해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하는 착하고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친구들입니다.
천사를 만나긴 했는데, 이번에 라라와 루루가 만난 천사는 천사의 일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원을 들어줄 화살을 쏘지만 그 화살은 번번히 대상을 빗나간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작은 단풍나무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없는 겁이 많은 폴라...

폴라는 용감해지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죠.

천사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데...

루루와 라라가 만난 천사가 과연 폴라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옛말이 있죠.

폴라의 친구 메이는 건너편 언덕에 보이는 찔레꽃 수풀에 살고 있는 토끼랍니다.

그런데 날마다 시냇물의 징검다리를 건너 놀러오던 메이가 놀러오지 않는 겁니다.

매일 함께 놀던 메이가 보이지 않자, 폴라의 근심은 깊어졌습니다.

 

"하늘을 날아서 저기까지 가고 싶어요. 그러려면 높은 하늘에서 뛰어내려 날아야 하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그러니까 두 사람이 소원을 이루어 주는 케이크를 만들어 주면 안 될까요?"
폴라는 몹시 간절한 눈빛으로 부탁했어요.
-p. 32

천사의 화살은 없지만, 천사가 사용하려던 약은 먹어도 효과가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라라는 폴라에게 케이크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폴라에게 줄 치즈케이크를 배워서 정성껏 만들었지요.

 

 

간혹 생각 없이 심한 말을 해서 친구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한마디 말이라도 그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답니다.

불가능한 일 같았지만 라라와 루루는 친구의 간청을 외면할 수 없었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친구를 도와주고 싶었지요.

딱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생각하는 루루와 라라의 마음씨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고운 마음씨로 친구를 배려하고 돕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고운 마음씨까지 얻게 해주는 책,

이 책 루루와 라라의 천사의 케이크 덕분에 소원 이루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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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럭 공작소 작전 개시! - 경쟁심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31
송방순 지음, 권송이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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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의 신간 도서 주물럭 공작소 작전 개시라는 제목의 저학년 인성동화랍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저학년 어린이들 위한 인성 동화로 경쟁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넓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경쟁구조의 사회를 적응해갈지가 조심스럽고 염려되는 부분이지요.
천차 만별인 성격의 소유자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거든요.
간혹 친구에게 지는 것을 용납하기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감수성이 예민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경쟁심에 대한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영재의 아빠와 엄마는 작은 빵집을 운영합니다.
영재의 엄마는 케이크를 담당하고
영재 아빠는 쿠키와 파이를 만든다고 하죠.

"엄마는 생크림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여자였고,
아빠는 참깨 쿠키처럼 딱 부러지고 알아 갈수록 고소한 남자였다고 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결혼을 하고 작은 빵집을 차려 행복하게 살았다...... 면 얼마나 좋을까?"
-p. 12~13?


 
그런데 행복하게 살 줄 알았던 빵 공주와 쿠키 왕자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빵 공주와 쿠키 왕자는 밤마다 돈을 계산하고 새로 생긴 빵집 때문에 싸움이 잦아진 것입니다.
어린 영재가 보기에도 엄마 아빠가 서로 다투는 일은 걱정 그 자체였답니다.

"아빠, 큰길 빵집 때문에 우리 빵집 망하는 거야?"

10년째 빵집을 운영하는 영재네 빵집은 단골손님도 많아서 그동안은 걱정이 없었는데,
큰길에 빵집이 생긴 후로는 그 많던 손님이 뚝 끊겼다고....

'이러다가 정말 우리 빵집이 문이라도 닫게 되면 어쩌지?'

정말 영재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네요.
그리고 시작된 영재의 엄마와 아빠를 돕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 것이랍니다.
 



천진난만한 영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적이 된 큰길 빵집이죠.
영재는 큰길 빵집을 이기기 위한 작전을 짰고, 행동을 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기고 싶은 마음이 경쟁심이죠.
그런데 경쟁의 방법에도 좋은 방법과 나쁜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 어린이들도 알고 있을까요?
영재는 어느 날 밤 몰래 집을 빠져나와
큰길 빵집 유리에 마구마구 나쁜 말로 낙서를 합니다.
영재의 행동이 옳은지는 우리 어린이들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죠...


우리 동네만 하더라도 하루에 개업을 했다가 폐업을 하는 가게들이 눈에 띄게 많답니다.
잘 될 줄 알고 개업했던 가게들이 경쟁에 밀려 문을 닫는 모습을 보며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고충이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서 경쟁은 불가피한 일이죠...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떤 경쟁심을 가져야 할지를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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