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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책 : 문학 편 1 - 르몽드, 뉴욕타임스 선정, 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
디오니소스 지음 / 디페랑스 / 2022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르몽드,뉴욕타임스 선정 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이라는 주제로 시작하는 이책은 고전을 담고 있는 기대되는 책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작가의 서문에서 여러 작가의 글을 편집형식으로 엮은 글이고 접근하기 어려운 고전을 시대적 배경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또한 책의 인상적인 내용들을 담으면서 책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이책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책이다. 그 당시의 철학적 사조를 담고 있다. ‘디오니소스’가 지음으로 되어 있는데 ‘생성과 성장’ ‘재생과’ 순환의 디오니소스적 즉 니체의 가치가 퍼져나가길 바라면서 라고 되어 있다. 실존주의를 담고 있는 시대를 담고 있는 책이 명품 책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한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책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 가며 일일이 저자를 표기 하지 않아서 한 작가가 책을 소개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편집의 작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어 나갈수 있었다. 인간이 태어나고 죽음은 모두 신 안에서 묻고 나아갔던,개인보다는 공동체적 삶에서, 십자군 전쟁으로 피폐해지는 개인의 삶들 속에서, 급속한 과학의 문명의 발전으로 들어가는. 20세기, 2차례의 세계전쟁, 자본주의 유입과 사회주의 격돌,세계에 대한 무력감과 개인적인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게 되는 시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어려웠다. 그당시의 고통을 마주하며 읽어 가기에는 참 마음이 쉽지 않고 실존이란 철학이 깔려 있어서 더 난해하게 느껴졌다. 권선징악, 해피앤딩의 밝고 유쾌한 이야기보다 음울하고 생각의 괘적을 쫒아 쓰는 책들이 많았고 시대의 아픔과 통렬한 비판들이 많아서 읽어 가며 어려웠고 실은 대다수의 책들이 직접 읽기가 쉽지 않겠다는 마음, 그래도 한번쯤 들어봤던 소설들이 이런 내용이었구나라는 이해가 되고 그 시대를 좀더 알수 있게 되었다.
읽어가면서 한 시대를 품을 수 있는 세기의 책이란 이런 것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소설이란 그냥 재미삼아, 내가 경험해 보지 않는 그런 실은 아름다운 세상, 매력적인 인물, 내 주변의 있음직한 그런 모습의 책만 눈에 들어 오고 읽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인생도 쉽지 않은데 책을 통해 그런 고통을 직면할 수 필요가 있을까라는 한편의 생각과 내가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20세기에 나도 조금은 걸치고 살았고 어떻게 보면 나의 선조들의 이야기인데 그분들의 희생과 묵묵한 삶을 통해 우리는 너무 풍요로운 삶의 혜택을 누리고 살았음에 죄송하고 마음 한편이 참 묵직함으로 다가왔다. 또한 내가 시대에 대해 너무 무지했구나라는 자성의 마음도 드는 책이다.
책은 총 4개의 큰 카테고리로 되어 있다
고도를 기다라며 / 멋진 신세계/인간의 조건/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고도를 기다리며 에서는 전쟁/ 죽음/ 전통/대공항/이념
멋진 신세계는 제목이 아이러니하다. /공산주의 나치즘/실존의 철학적 주제
인간의 조건에서는 /자본주의로 망가져가는 모습들/언론의 야만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는 /가족/문명과 자연/잃어 버린 동심/물질주의/순수한 시절
등 마음의 묵직한 주제들로 되어 있다
여기서 그래도 내가 좀더 접근해보고 싶었던 책은 <대지>,<위대한 개츠비><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호밀밭의 파수꾼>등이다. 실은 읽다고 덮어버렸던 책들도 있다. 그 시대상에 대한 이해에 생겨서 좀더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할거 같다.


첫번째 만난 책은<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게트
한번쯤 들어 봤다. 베게트는 1940년 프랑스의 지하 레지스탕스의 조직의 활동을 돕다가 미점령 지역의 보클루즈에 피신하는 시기에 쓴 글이라고 한다. 고도라는 존재가 불명확하다. 하지만 2명의 주인공을 그를 기다리며 대화와 그를 기다리는 삶으로 마무리 되어 가는 형식을 띄고 있다.
고도가 누구인지, 뭘의미하는지 확실히 알수 없는건, 사실 우리가 삶의 목표나 의미를 명확히 하나로 정리할수 없는 일과 같지 않을까? 의미 있는 삶을 목표하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by 디오니소스
이런책도 있구나! 내가 직접 읽어가기 답답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기다림, 무언가를 해결해 줄수 있는 희망, 갑자기 그 시대의 평화의 삶이 아닐까 혼자 추측해 본다. 작가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며 나치시대를 살아 가는 사람으로 분명히 말할수 없지만 언젠가 올거야 하며 무력한 하루를 살아가는 삶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마의 산>토마스 만 -이책은 부유한 요양원이 배경이다. 작가는 두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을지 고민하면 쓴책이라고 한다. 죽음을 매개로 살아가는 사람들에서, 죽음을 극복할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라는 진지함을 드러낸다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이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막연한 불안에 대해 생각해 본다. 결국을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것으로…

<1984> 조지오월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이다 by 조지 오웰
이책은 전체주의 속에서 가상의 미래를 그렸다. 이책의 완성 해는 1948년이자면 제목은 1984로 정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사유를 금지하는 세상, 새삼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자유에 감사하다. 또한 언어의 기능에 대해 내가 쓰는 언어가 나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한다는 것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사유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요즘 서평을 통해서 나의 사유의 세계가 깊고 넖어지는 거 같다.

<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 -지켜주고 싶은 마음
대학 시절 영어의 한계를 넘기지 못하고 읽지 못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사춘기, 청소년을 자녀를 둔 나, 나 또한 감수성과 나의 둘러싼 세상에 대한 두려움, 반항적인 마음들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마음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자제로,이미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갈 충분한 이유가 된다. by 디오니소스
요즘 서평책을 한권씩 읽어 가면서 한책을 읽고 나면 드는 생각이다. 철학서를 읽어 가며 그 시대의 깊은 울림과 사색을 주는 책들에 대한 브리지 같은 책이다.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책들. 이책을 읽는 건 만으로 그 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이중에서 소수의 책은 나의 읽고 싶은 책 목록에 담아 두었다.
나는 한권의 책을 책꽃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by 앙드레 지드
이책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기증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1984> 조지오월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이다 by 조지 오웰
이책은 전체주의 속에서 가상의 미래를 그렸다. 이책의 완성해는 1948년이자면 제목은 1984로 정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사유를 금지하는 세상, 새삼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자유에 감사하다. 또한 언어의 기능에 대해 내가 쓰는 언어가 나의 사과 생각과 감정을 지배한다는 것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사유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요즘 서평을 통해서 내가 나의 사유의 세계가 깊고 넖어지는 거 같다.
<호말밭의 파순꾼> J.D 샐린저 -지켜주고 싶은 마음
대학 시절 영어의 한계를 넘기지 못하고 읽지 못했던 호밀밭의 파수꾼, 사춘기, 청소년을 자녀를 둔 나, 나 또한 감수성과 나의 둘러싼 세상에 대한 두려워, 반항적인 마음들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마음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자제로,이미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갈 충분한 이유가 된다.
by 디오니소스
요즘 서평책을 한권씩 읽어 가면서 한책을 읽고 나면 드는 생각이다. 철학서를 읽어
며 그 시대의 깊은 울림과 사색을 주는 책에 대해 브리지 같은 책이다.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책들. 이책을 읽는 건 만으로 그 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이중에서 소수의 책은 나의 읽고 싶은 책 목록에 담아 두었다.
나는 한권의 책을 책꽃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by 앙드레 지드
이책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기증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