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철학이라면 방황하지 않을 텐데 - 단단한 삶을 위한 철학 수업 지식이 터진다! 포텐 시리즈
서정욱 지음, 구연산 그림 / 보누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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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학이란면 방황하지 않을텐데> 이번에 만난 철학서는 개괄적 철학에서 철학자의 고민, 역사적인 배경등 좀더 깊이 있는 쳘학을 만날 수 있었다. 독일파 철학 교수님이자 이책의 저자이신 서정욱 작가님이 직접 하나,하나 질문을 던지며 일상의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저 머나먼 고대 시대부터 20세기를 아우르는 철학자들의 생각과 고민들을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거나, 정말 그럴까 나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꼬리들을 만들어 주었다.

이책은 서문에서 서정욱 작가님은 그냥 규율속에 갇혀 버린 청소년, 어른들에게 당연히 여기는 태도를 좀비에 비유했다. 어려서부터 질문에 익숙한 유대인 자녀 교육법, 가정에서 질문과 대화가 풍성한 가정문화, 토론의 활발한 서양의 교육을 바라 볼 때 질문 앞에 쭈볕,쭈볕, 머리가 멍해지고 사람들 앞에서 작아지는 나의 현주소를 보면서 집에서 늘 풍성한 대화를 꿈꾸지만 너무 일상적인 대화만 오고가는 우리의 가정의 삶을 들여 보며 다짐한다. 나부터 공부해야 겠다. 그리고 나부터 내자녀, 내주위부터 조금씩 한걸음씩 나아가 보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책은 난해한 철학의 용어들을 어렵지 않게, 평벙한 일반인, 청소년에게도 접근할수 있도록 친절하고.맥락있는 친근한 예를 들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서정욱 작가님의 서두가 마음에 와닿았다. 나의 자녀에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암기하고 외우는 공부를 넘어서 직접 사유하며 공부의 즐거움을 발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청소년에게는 금기를 잘 지킬수 있는 능력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By 서정욱

이책은 철학이 시작된 질문들 1부/다시철학에 의문을 던진 질문들

2 파트로 철학의 질문들과 그를 고민하고 학문적 성찰,역사를 담아내고 있다.

고대 철학의 기본은 세계관이다. 나를 둘러싼 이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현대의 우리는 시대를 거쳐 수않은 과학을 발달을 통해 배우게 되는 지식이었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을때는 어떠했을까?

만물은 끊임 없이 변한다/변하지 않는다 만물은 불(헤라이 클레이 토스)이다,물(탈레스)이다, 각자 나름의 이론은 펼치고 있다.

소피스트 지금이나 그리스 시대나 말 잘하는 하는 사람을 대접을 받았나 보다. 그리스시대는 일찍부터 민주주의가 발달 되었고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설득하는 일이 참 중요하다. 그래서 자신의 관점을 너무 주장하다 보니 궤변론자로 여겨 지기 하지만 자기의 논리를 관철시키기 위한 치열한 말싸움이 볼만했을거 같다. 요즘 이시대에도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란 생각이 들면서 내안에 말을 잘할 수있는 논리를 갖추고 싶다. 그래서 책을 보려는 욕구가 있는게 아닌가? 좀더 유식하게 보이기 위해? 하여튼 그냥 말 싸움꾼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진리로 향한 진정한 지혜로운 말하는 사람이고 싶다.


도덕과 윤리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좋은 국가를 향한 철학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현실 세계에 반영하며 우리의 과거, 또는 현재에 삶에 깊숙히 들어 있는 문제들을 고민한다. 인간이 혼자 였을때는 자유롭다. 하지만 함께 사는 세상이기에 법이 존재하고 윤리적인 삶이 요구된다. 당연한 법이자만 그안에 양심,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도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진리, 많이 고민을 하게 하는 지점이다. 혼자 살수 없기에 수많은 철학자들에 했던 질문을 나에게도 던져 보게 된다. 행복이란, 국가란, 선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첫번째 조건인 궁극성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세운 목적을 이루면 진장한 행복을 얻었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목적이 다르다.

by 아리스토 텔레스

진짜란 무엇인가? 내가 보는 사물은 진짜일까? 진정한 행복은 어디 있을까?

플라톤의 이데아- 우리가 보는 실체는 진짜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각각 다른 감각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관념안에 완전한 형상이 이데아이다. 나의 생각속에 갇혀 객관적인 눈을 가지려는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은 중세 시대 교부 아우구스티누스의 온전한 하나님의 세상- 천상의 세계와 개념화를 가져 온다. 그리스도인 나는 계속되는 신은 있는가라는 철학자들의 계속된 물음, 실은 철학자의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신은 있다라는 전제하에 신을 입증하고 하려는 이성적인 노력이 계속 되어 왔다. 이성, 합라주의 철학자, 실존의 철학에서 신은 없다고 귀결 되는 철학을 제시하기 하지만 많은 철학자들은 미지의 풀수 없는 미지에 대해 신의 영역에 남겨 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도 에피쿠루스의 삶을 지향하고 싶다. 쾌락주의라고 하지만 그안에 오묘하고 그윽한 진리가 숨어 있다. 가지면 가질수록 행복해 질까? 물론 잠깐동안 행복하다. 지속적인 쾌락의 추구는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욕구이다. 어찌보면 젊은이에게는 아직은 와닿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들은 치열하게 달려나가야 하는 삶이므로 하지만 인생의 나름 정점들을 찍고 나면 내려놓음에 대해서 생각한다. 물론 그때 그때 마다 보여지는 가치를 추구 하기 보다는 내면의 보석, 아름다움을 갖추어 가야 한다.

우리는 사려 깊고 고상한 생각을 통해 정신적 쾌락을 얻어 정의롭게 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by 서정욱


고대의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을 고민하지만 중세 시대에는 예수님이 남기신 가르침, 그리스도라는 교리로 신을 입증하려는 노력이 계속 되고 그것이 십자군 전쟁이라는 파멸을 가져 오게 된다. 하나님이 이름으로 선의 이름으로 이방 나라를 향한 전쟁의 야욕들과 그 아픔의 고통들이 신을 외면하고 거부하는 철학적 사조가 나오게 된다. 그래서 인간에 대한 철학, 과학의 발달로 인해 모든 것이 신의 섭리로만 이해했된 모든 영역들이 과학이란 이름으로 입증되고 연구되고 밝혀 진다. 그래서 우리의 이성이 너무 중요시하게 된다.이성의 확증을 통해 사례를 연구하는 연역법과 경험론 사이를 치열하게 대치 또는 서로 보완 하며 연구방법의 정교화 된다. 산업화와 더불어 그려면서 인간은 기계화 된다. 이즈음 실존주의가 대두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실존주의가 잘 이해 안되기는 했다. 철학에서 잴 어렵게 다가 왔던 부분이다. 현재 보여지는 넘어의 실체를 파악하라 언어의 기능에 대한 연구가 되어 지만 철학은 방대한 다양한 분야로 퍼져 가게 된다.

철학은 물음표이다. 철학은 관심이다! 철학은 생각의 기술이다! 철학은 어려워 보였고 용어/ 낯선 철학자 이름들 이 책을 통해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주입식 철학이 아닌 우리 주변의 널려 있던 문제들을 고민했던 철학자들 만나고 대화하며 배운 시간이었다라는 생각이 든다.청소년이 우리 아이들에게 꼭 권해 주고 싶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이다


   이책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서 기증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히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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