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옷을 입은 예수 - 1세기 유대인이셨던 예수를 이해할 때 깊어지는 복음
팀 스태포드 지음, 이장렬 옮김 / 예수전도단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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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태포드는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저자이다. 따라서 보다 잘 알려진 두 인물을 통해서 이 책의 의미를 표현해 볼 수 있겠다. 그 두 사람은 N.T.라이트와 필립 얀시이다. 저자는 유대인 예수를 강조하는 역사적예수연구의 3탐구 입장에서 이 책을 저술했는데 스스로도 그 중 N.T.라이트의 연구에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저자는 필립 얀시의 오랜 친구이며 그와 여러 책을 공저했다. 그 때문인지 필립 얀시와 매우 비슷한 글쓰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의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N.T.라이트의 학문적 성과를 가지고 필립 얀시처럼 대중성 있게 전달한' 책이라는 것이다. 가장 탁월한 신약학자의 학문적 성과를 가장 대중적 필치를 가진 베스트셀러작가스럽게 표현해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게다가 이 책을 N.T.라이트나 필립 얀시의 아류로만 볼 수 없는 것은 이 책 곳곳에서 저자 특유의 예리한 통찰과 적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수가 유대인이셨음을 강조하는 것을 통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수있는지 들어보는 입문서로서 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맥락의 이야기들에 익숙한 독자들의 경우는 굳이 자신의 책장에 이 책 한권을 더 보탤 필요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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