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 출신의 한 노투사가 젊은 세대를 향해 "분노해야 할 것에 분노하라"고 외친다. 저자가 살아온 삶의 무게, 그리고 아흔이 넘는 나이에도 사그러들지 않는 정의에 대한 그의 열정은 이 간단한 내용의 소책자가 전세계에서 수백만부가 팔려나가게 만든 힘일 것이다. 특별히 한국어판에는 저자와의 이메일 대화, 조국교수의 추천사 등이 실려있어 책을 더 알차게 만들고 책의 문제의식을 한국사회에 연결지으려 한 노력이 엿보인다. 출판사의 정성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