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텍스트의 역사성에 대한 관점이 현저하게 다른 두 역사적 예수 연구가의 논쟁을 엮은 흥미로운 책. 두 사람이 논쟁을 주고받는 방식도 매력적이고 두 사람이 각기 제시하는 예수상도 매력적이다. 마커스 보그의 이야기도 매우 귀기울일만하다. 복음주의자는 대속주로서의 예수님에 대한 견고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는 채로 소위 '자유주의자' 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