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문구의 비밀 난 책읽기가 좋아
길상효 지음,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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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준 동화책! <깊은 밤 필통 안에서>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담이의 필통 속 친구들이 들려주는 끊임없는 

수다 삼매경! 그리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다정한

우정 이야기는 아이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답니다.



이번 이야기도 세 편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하나하나 무척 재미있었어요.

특히 물방울 연필의 고향인 달빛문고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담긴 마지막 에피소드가 흥미로웠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내 필통 속 학용품들이 

깨어나 또 다른 일상을 보낸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겁지 않나요?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이야기는 많은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따스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읽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물론 유머도

가득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도 전할 수 있죠.



필통 속 친구들이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아마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거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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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맛있겠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6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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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그림책!

<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 아시죠?

워낙 유명한 그림책 시리즈라, 저도

큰 아이 때부터 소장하면서 읽고 있어요.

처음 이 그림책 시리즈를 만났을 때,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에 감동받아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시리즈 중에 <고 녀석 맛있겠다>가 

가장 인상 깊어 기억에 오래 남는데, 

이번에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고 녀석 맛있겠다>의 후속작이 나왔어요. 

눈물의 작별 이후 20년이 지나 다시 만난

티라노사우루스와 '맛있겠다'.

과연 두 공룡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늙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들판에 쓰러졌어요.

"일어설 수가 없어. 이제 끝이야..."

티라노사우루스는 스르르 눈을 감았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케찰코아틀루스가

날아와 티라노의 꼬리를 힘껏 물었어요. 



그때 어디선가 안킬로사우루스가 다가와

위험에 빠진 티라노사우루스를 구해줘요. 

그리고 두 아기 공룡과 함께 정성껏

아픈 티라노사우루스를 돌봐주죠. 



얼마 후 안킬로사우루스의 따뜻한 돌봄으로 

조금씩 기운을 차라기 시작한 티라노!

마침내 건강을 되찾자 아기 공룡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지죠. 

아기 공룡들은 티라노사우루스를 

할아버지라 부르며 따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커다란 킬란타이사우루스가 공격해 와요.

때마침 안킬로사우루스가 자리를 비웠고, 

늙은 티라노와 아기 공룡은 위험에 빠집니다.



과연 티라노사우루스는 두 아기 공룡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어느 날 문득 티라노사우루스와 맛있겠다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 이번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



기대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큰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어요. 비록 안타까운 결말이었지만, 

그림책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힘든 친구를 돕는 건 당연하다는

안킬로사우루스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마 이번 이야기가 반가운 친구들이 

정말 많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두 공룡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사랑과 배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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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기차 - 기분을 어떻게 말하지? 제제의 그림책
보람 지음 / 제제의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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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마음 기차>는

내 마음을 표현하는 96가지의 낱말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알려줘요.

아직 다양한 마음 낱말을 사용하는데

서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이죠.



마음 기차가 들어오고 있어요!

열차가 멈추면 차례로 탑승하면 됩니다.



첫 번째 기차는 행복한 생일 파티 기차.

"오늘 내 생일인 거 어떻게 알았어? 고마워."

"야옹아, 생일 축하해."

"내 생일에도 파티가 열리겠지? 설레."



고마워는 다른 사람의 따뜻한 마음에

흐뭇하고 즐거운 마음이에요. 

축하해는 다른 사람의 좋은 일을 

기뻐한다는 뜻으로 인사를 하는 겁니다.

설렌다는 것은 마음이 들떠 두근거리는 거죠!




두 번째 기차는 복잡한 시장 기차에요. 

"한 입도 못 먹었는데.. 정말 속상해."

"오래 걸었더니 피곤해."

"기대했는데.. 너무 허무해."



무의미하게 느껴져 쓸쓸한 감정은 허무해!

몸이나 마음이 지치어 고달픈 건 피곤해!

화가 나거나 걱정이 되어 마음이 불편하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건 속상해입니다.




총 여섯 칸의 마음 기차를 통해 

내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분과 감정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상황별 대사를

통해 어떻게 감정 표현 낱말을 알맞게 쓸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 너무 유용했답니다. 



이를 통해 아이의 감정 발달과 자기표현

능력까지 키울 수 있을 것 같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의 소통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의 감정 성장을 도와줄 그림책!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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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분홍을 좋아해
롭 펄먼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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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꼭 나눠야 할 성 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 너무 기대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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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무 마을 + 나무 컬러링 (별책) 세트 - 전2권
유한순 지음, 김희진 그림 / 이야기공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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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엄마는

마음에 찬바람이 불거나, 먹구름이 끼면

나에게 나무 마을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무 마을에 살고 있는 아홉 살 엄마.

옆집 담장 위에 피어오른 하얀 꽃이 부러워

아빠와 함께 나무를 심는 것도 좋아요.



땀방울이 맺히도록 밭일을 돕다가

오디나무 그늘에 누워 바람을 맞는 것도,

친구와 함께 알록달록 나무숲 놀이터에 

달려가는 것도 정말 즐겁죠.



친구네 뒷집에서 탱글탱글 앵두를 따먹고, 

살구나무와 함께 엄마를 기다리기도 해요. 



나무와 보낸 아홉 살의 엄마를 만나고 나서야 

엄마는 드디어 진정한 쉼과 위로를 얻죠...

 


 -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 답답할 때, 

유난히 힘든 하루로 마음에 찬바람이 불때, 

여러분은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티브이를 보거나,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으며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려 노력한답니다. 

이번에 만난 그림책 속 엄마도 자신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아이에게 들려주며,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 내려 애쓰죠.



자신의 가장 행복했던 기억과 추억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용기와 희망을 전해줍니다.

그림책을 통해 나의 아름다운 유년 시절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며,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다짐해 보네요. 



알록달록 생기 가득한 나무가 어우러진

활기찬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자연의 생동감을 

표현한 것도 정말 좋았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다정한 위로가 될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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