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친구 도감

외계인 친구 도감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26
노부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0월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어릴 적에 외계인이 진짜 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외계인의 존재는

허상이라고만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외계인이 있다는 상상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상상력만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거든요.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은

누구나 한 번은 외계인을 만날 수 있다는

재미있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시작된 이야기예요.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한 번은 

외계인이 데려간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외계인을 만나면

어떻게 할지 방법을 잘 알아 두어야 하죠.

그리고 몇 가지만 잘 지킨다면 외계인과 

친구다 될 수 있다니 너무 신나는데요!

유에프오가 지그재그로 날고 있으면

너를 데리고 간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때는 당황하지 말고 같이 지그재그로

달려야 유에프오에 쉽게 탈 수 있어.

그리고 유에프오가 너의 머리 위에 멈추면

너를 데리고 가는 순간이기 때문에

당당하면서 침착하게 자세를 뽐내면 돼!

지구에 오는 외계인은 138 종류나 돼.

그리고 외계인과 사이좋게 지내면

메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외계인을 만나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 둬야해!

그중에 외계인 하나를 소개할게.

러블리는 사람에게 쉽게 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

악수를 하자는 건 결혼하고 싶다는 뜻이니깐

손은 다쳐서 악수를 할 수 없다고 둘러 대야 해.

그리고 이름을 말하는 순간 부부가 되기 때문 에

이름을 물어보면 입이 아파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둘러대야 해.

그리고 또 어떤 외계인들이 있을까?

외계인 도감이라니!

너무 신선하면서 흥미로운 주재였던 것 같아요.

외계인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그림책이었답니다.

다양하고 유쾌함이 넘치는 외계인들 소개에

아이가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질 않았어요.

어쩜 하나같이 이렇게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인지,

그림책을 읽는 순간에도 아이들은 큰 호기심을

보여줬답니다. 

이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은 외계인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된다는 거예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좋아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유쾌함과 재미가 가득 들어있는 

아주 상상력 넘치는 그림책이었어요.

외계인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마지막 수학전사 1

마지막 수학전사 1 - 이집트 신들의 문제를 풀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2월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주변에 참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우리 아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많이 어려워하고 있어 걱정이에요.

뿐만 아니라 요즘은 스토리텔링 수학이

더욱 강화되면서 단순 수학 문제 풀이가 아닌 

새로운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해요.

이번에 제가 아이와 만나 본 <마지막 수학 전사>는

수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수학 동화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답니다. 

워낙 스토리가 탄탄하고 흥미로워서

아이가 푹 빠져서 봤던 것 같아요.

특히 3학년 2학기가 되면서 분수를 배우기

시작한 큰 아이에게 시기상 딱 맞는 수학동화

책이었답니다. 

사실 분수가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수학 개념이라고 해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라고

초등학교 선생님인 지인이 말하더라고요.

물론 우리 큰 아이도 분수가 어렵다는 말을

여러 번 내뱉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번 책을 만나고 나니 

그동안 헷갈렸던 분수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분수가 이렇게 재미있는 개념이었는지

새삼스레 깨달았다고 하네요.

초등 5학년인 독고준은 며칠 전부터 밤마다

악몽을 꾸기 시작했어요.

아주 거대한 괴물이 자신의 눈을 가져가려고

하는 통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운동장 한가운데가 흔들리더니

오시리스라는 신이 나타나 준이에게 자신의

아들인 호루스라고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악의 신 세트가 태양의 나라를 

집어삼키려고 한다며 얼른 세트를 무찌르러

가자고 해요.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이집트 신화 속으로

끌려가게 된 준이는 강력한 신의 힘을 얻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학의 비밀을

깨달아야 한다고 해요.

과연 준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집트의 신화와 관련된 수학 이야기는

엄마인 제가 읽어도 아주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이집트의 신화를

만화로 만나볼 수 있어 아이가 더욱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준이가 수학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아이에게는 참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준이의 모습을 닮고 싶다며 수학 공부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아이가 이야기를 해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수학은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해요.

그래서 수학을 배울 때에는 정답을 맞히는 데에만

매달리지 말고, 문제 푸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 수학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돼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고

있어 얼른 다음 이야기도 아이와 함께 만나봐야

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자유로 가는 길

자유로 가는 길 ㅣ 그린이네 그림책장
권희주 지음 / 그린북 / 2021년 10월

엄마인 저에게 힐링이 된 그림책을 만났어요.

그림책의 겉싸개가 트레이싱지로 되어 있어

굉장히 독특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어요.

겉싸개 때문에 약간 몽환적인 느낌도 자아내고 

있어 자꾸만 보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꿈을 이루셨나요?

여전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신가요?

<자유로 가는 길>은 두 아이를 키우면서 

파주와 서울을 오가며 꿈을 키웠던 작가님의

마음을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늘 부족한 시간으로 작업을 해야 했던 작가님은

작업실과 집 사이에 있는 자유로를 다니며

때로는 기대감으로 때로는 고달픈 마음을

느꼈다고 해요.

'꿈이 하나 있었어.

아무도 묻지 않은 꿈.

떠올리려 하면 늘 사라지는 꿈.

잡으려고 손을 뻗을수록 

꿈은 더 멀리 달아났지.'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빨리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잠시 멈춰 있어도 괜찮아.'

누구나 하나쯤 꿈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엄마가 된 나에게는 꿈을 좇는데만

급급할 수가 없더라고요.

때론 나에게 꿈이 있어나 싶을 정도로

꿈에 더욱 멀어지는 나를 발견할 때도 있고요.

아마 작가님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아요.

여기가 끝인지?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 듯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때론 멈춰도

된다고 그림책에서는 위로를 해주고 있답니다. 

이 책은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지만,

저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는 이야기였어요.

뿐만 아니라 아주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느꼈어요.

특히 작은 나무가 숲을 이루는 풍경은

한참을 넋 놓고 봤던 것 같아요.

가끔 삶이 벅차다고 느낄 때 꼭 열어보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뜻한 그림책으로 힐링이 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쉿, 까꿍!

쉿, 까꿍!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1년 10월

3살 막내와 함께 보고 싶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보드북을 만났어요.

3살이지만 여전히 까꿍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까꿍 그림책이라면 언제든지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 막내거든요.

특히 보드북은 모서리가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고,

책 페이지 두께도 두꺼워서 아이가 안전하게 

볼 수 있고 스스로 책 넘기기에도 좋아 

아직까지도 선호하고 있답니다. 

커다란 바구니 안에 어떤 비밀이 숨겨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는 표지였어요.

따뜻한 노란 색감을 사용하고 있어

아이가 더욱 친근감을 갖고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엇, 바구니 사이로 손이 쑤욱 들어와요.

과연 누굴까요?

바구니 속에서는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뛰고 있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가 왔어요.

그리고 바구니 안에는 동물들이 가득 있어요.

동물들은 저마가 손을 들면서 먼저 꺼내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죠.

아이는 코끼리의 코를 쑤욱 잡고

바구니에서 꺼내줘요.

그리고 오리의 날개를 잡고

바구니에서 꺼내주죠.

과연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바구니에서 나오게 될까요?

아이들이 좋아할 소재가 가득한 보드북이었어요.

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동물이 등장해 

더욱 시선을 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들의 특징을 하나씩 알려주고 있어

더욱 유익함이 가득했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이야기를

꾸며가고 있어 어휘력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그림책이었답니다.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그림은 독특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아 보드북과 함께

아이와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당분간 아이가 자주 찾는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2A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2A - 초등 2 수준 ㅣ 초등 빅터 연산
최용준.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1학년 둘째를 위해 선택한 수학 교재 <빅터 연산> 

타 출판사 2학기 수학 교재를 끝내고 선택한

두 번째 교재입니다. 

1학년 문제가 아이한테 살짝 쉬웠는지 

재미없다고 이야기를 해서 한 단계 업 시켰어요.

처음에는 세 자리 수를 배우는 단계라 무리 없이

쭉~ 풀어가고 있답니다. 

주변에서 많이 풀리고 있는 <빅터 연산>

많이 궁금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만화로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준 뒤

연산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게 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연산으로 더욱 재미있게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초등 2학년이 풀 수 있는 2단계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분량이 많지 않아 완북의 성취감까지 

금방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