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3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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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 형제가 기다리던 신비아파트

애니북 새로운 에피소드가 출간되었어요.

신비아파트는 시즌1부터 애니메이션으로

꼬박꼬박 챙겨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책으로 옮긴

애니북 시리즈를 무척 좋아해요.

그리고 얼마 전에 완결한 귀도퇴마사의

세 번째 이야기를 정말 기다렸답니다. 



올여름에 시즌 마감한 귀도퇴마사는

전 작품보다 훨씬 흥미롭고 신기한

귀신들이 등장해서 볼거리도 많고,

아이가 좋아했어요. 그래서 시즌 마감할

때 아이가 무척 아쉬워했답니다. 



역시 이번 애니북도 3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귀도 현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하리는

커다란 충격에 빠지게 되죠.

이미 티브이 애니메이션으로 한 번 봤던

내용이지만 책으로 다시 만나도 긴장감이

물신 풍겨서 너무 흥미로웠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바다의 영혼 사냥꾼

인어가 귀신으로 등장을 하는데 약간

충격이고 무서웠던 것 같아요.

왠지 인어 하면 아름답고 신비롭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귀신이라니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소환귀들도 무척 특별하면서 

재미있었답니다. 



아마 아이가 만화책을 읽는 게 싫다고

하는 부모님들도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만화책은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줄 수 있어

킬링타임에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애니메이션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져서 아이들이 너무 기다리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 엄마도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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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다냥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27
오쓰카 겐타 지음, 시바타 케이코 그림,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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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OE 그림책상을 수상한 작가인

시바타 케이코의 신간 그림책을 만났어요.

작가님의 그림책은 <빵 도둑>으로 처음

만났는데, 유쾌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신간도 정말 기대되었어요.



<귀신이다냥>

제목만 들어도 내용이 흥미진진할 것 같죠.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귀신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귀를 쫑긋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딱 좋았어요.



'이히히히~ 귀신이다냥!

귀신이다냥은 고양이 귀신이에요.'



귀신이다냥은 이것저것 깨무는 

것을 좋아하는 귀신이랍니다. 

귀이이다냥에서 깨물리면 고양이 귀가 

생기거나 고양이 모양으로 변해버려요.



어느 날, 귀신이다냥이 마을에 나타났어요.

귀신이다냥은 온갖 물건을 깨물기 시작했어요.

커다란 산, 높은 빌딩, 자동차까지...

마을은 어느새 고양이 모양으로 변했어요.



이번엔 귀신이다냥이 과일 가게에 나타났어요.

귀신이다냥은 온갖 과일을 깨물기 시작했죠,

커다란 수박, 아삭한 사과, 달콤한 포도까지..

과일들도 어느새 고양이 모양으로 변했어요.



귀신이다냥은 또 어디를 갈까요?

그리고 마을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이렇게 귀여운 귀신이다니!

이름도 정말 귀여운 귀신이다냥이네요.

특히 깨물면 고양이 모양으로 변한다는

설정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고양이 모양으로 변해버린

그림들을 찾는 것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생각하지도 못했던

마지막 반전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기발한 소재로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다른 에피소드인 <기차다냥>도 

아이와 함께 꼭 만나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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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헬린 옥슨버리 그림, 윤영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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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그림책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를 만났어요.



이 그림책은 표지부터 눈길이 절로 가요.

커다란 지구 위에 세 아이가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거든요.

아이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백인, 황인, 흑인의 아이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게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의미를 전해주는 것 같았어요.



한 아이가 엄마와 아빠 품에 안겨

창밖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이는 밝은 낮과 캄캄한 밤에게 

인사를 해요. 이 세상이 아이가 

온 걸 환영하는 듯하죠.



아이는 엄마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눠요.

엄마의 모든 것이 아이를 환영하죠.

반짝이는 엄마의 두 눈과 미소 짓는

입도 아이를 반갑게 환영합니다.



어느덧 아이는 조금 자랐어요.

아이는 세상과 인사를 하기 시작해요.

거리의 풀과 나무, 집 앞 초인종과 

짤랑짤랑 열쇠 꾸러미까지...



아이는 세상이 정말 반가웠어요.

세상의 모든 소리와 모양들이 

신기하고 반가웠죠. 그리고 세상은 

알록달록 고운 색들로 가득했어요.



아이는 더 자라 친구들을 만났어요.

친구들과 함께 귀여운 인형,

재미있는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게 좋았죠.



아이에게는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 작품은 영국의 대표 작가인 

줄리아 도널드슨과 헬린 옥스버리가

함께 작업한 그림책이에요.

두 작가님의 작품을 워낙 좋아해서,

만나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 기대보다 훨씬 좋았어요.



그림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그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것을

고백할 수 있는 이야기였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좋기만 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림책을 통해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고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걸 

알려준다면 아이는 그것만으로도 살아가는

힘이 되고 응원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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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나무에서 열리지 않아 생각말랑 그림책
히스 매켄지 지음, 루이제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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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장 보기가 힘들어요.

사고 싶은 물건은 많은데, 모두 살 수는

없으니까요. 물건을 살 땐 돈을 내야 해요.

돈을 계속 쓰는 거지요. 그러다 돈을

다 써 버리면 더는 물건을 살 수 없어요!

돈은 나무에서 열리지 않거든요!'

 


아이들은 왜 이렇게 사고 싶은 게 많을까요?

엄마의 마음으로는 아이가 원하는 걸 모든

사주고 싶지만, 아이가 원하는 걸 전부

사줄 수는 없어요.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은 아이들의 첫 경제

관련 그림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이야기예요.

왜 원하는 걸 모두 살 수 없는지, 돈은 어디에서

생기는지 등 소비와 관련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사달라는 아이와 안 된다는 어른들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특히 재미있었고, 아마 많은

아이들이 이 장면에 공감을 할 거예요.


 

왜 사고 싶은 걸 모두 사면 안 되는지

물어보는 아이가 있다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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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여우 꼬리 3 - 핼러윈과 어둠 숨바꼭질 위풍당당 여우 꼬리 3
손원평 지음, 만물상 그림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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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의 동화 시리즈

<위풍당당 여우 꼬리>를 드디어 만났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손원평 작가님의 

동화 시리즈라 그동안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역시 기대만큼 재미있네요.

 

 

이 이야기는 평범한 열한 살 소녀지만

실제는 몸속에 구미호 피가 흐르는 단미가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받아들이며, 씩씩하게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담아낸 책이랍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방향의 꼬리'로 

자신의 존재를 받아들였던 단미는

두 번째 이야기의 '우정의 꼬리'를 통해

덜컹거리는 우정을 되돌려 놓으며 성장해요.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는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용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핼러윈은 숲속 공원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에요. 단미와 친구들은 핼러윈 

퍼레이드 생각에 벌써부터 잔뜩 흥분했죠. 

하지만 설렘으로 가득한 아이들 사이에

유독 어두운 얼굴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늘 혼자 있는 모습이 익숙한 재이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단미는 재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목격하게 돼요. 

하지만 용기가 없었던 단미는 재이의 

간절한 시선을 외면하고 말죠.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느끼던 그때, 

단미에게 세 번째 꼬리가 나타나요.

바로 '용기의 꼬리'였어요.

 

 

겁쟁이였던 단미는 '용기의 꼬리'에게

용기를 얻어보려 도움을 요청했지만 

꼬리는 쉽게 도와줄 생각이 없어 보였고, 

그러던 와중에 핼러윈 축제가 시작되었죠.

 

 

과연 단미는 어떤 핼러윈 축제를 보낼까요?

그리고 원하던 용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단미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부끄러워

앞에 나서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도

도와주지 못했어요.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렸죠.

아마 단미와 같은 경험을 많은 아이들이

겪었으리라 생각이 돼요.

 

 

용기란 무엇일까요?

보통은 씩씩하게 앞으로 나서는 것이

용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진정한 용기란 내 안에 간직한

부끄러움조차 진실되게 바라보고 드러내는 

게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요.

 

 

상상력 넘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용기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아주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 넘치는 단미의 성장 이야기!

벌써부터 네 번째 꼬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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