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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2 : 절도뤼팽의 편지 - 와이즈만 수학 추리동화 ㅣ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2
김용세 지음, 허아성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초등 아이와 함께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수학동화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가
얼마 전 출간되었어요. 이 책은 수학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수학동화 시리즈입니다.
요즘 스토리텔링 수학에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에 딱 맞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예요.
특히 수학과 추리가 가미되어 있어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지난 석 달 동안 열 번의 절도 사건을 벌였던
절도뤼팽은 보름째 잠잠하기만 했어요.
모처럼 여유로운 오후였지만 강 팀장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답니다. 그러던 그때, 전 세계가
주목하는 보물 ‘황금 비너스‘ 전시를 앞두고
절도뤼팽이 보낸 편지가 경찰서로 도착해요.
바로 국립 박물관에 전시 중인 ‘황금 비너스’가
자신이 바꿔치기한 모조품이라며 진짜를 찾고
싶으면 50억을 현금으로 준비하라는 편지에
경찰들은 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그때, 놀랍게도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의
수리에게도 또 하나의 미스터리한 편지가 도착해요.
바로 절도뤼팽의 편지였는데, ‘황금 비너스’를
가져간 범인이 따로 있다는 거였죠!
과연 ‘황금 비너스’를 가져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넘버스 수사대는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역시 이번 이야기도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수학 동화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며 푹 빠져본답니다. 이 책이 정말
좋았던 것은 생활 속 수학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문장제 수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줄 수 있어 너무 만족합니다.
넘버스 친구들과 함께 범인을 찾다 보면 어느새
수의 개념과 규칙을 익힐 수 있고, 그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고력과 논리력, 추리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워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면서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