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꽁 댕댕 그림책이 참 좋아 109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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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꽁지의 배웅을 받으며, 

아빠와 민지가 가장 먼저 집을 나서요.

엄마도 허둥지둥 늦은 출근을 하죠.

폭풍 같은 아침이 지나, 평화가 찾아왔죠.



'띠리링~ 띠리링~'

휴대폰 벨 소리에 냉장고 친구들이

화들짝 놀라, 잠에서 모두 깨어났어요. 

엄마가 냉장고에 휴대폰을 놓았나 봐요.



냉장고 친구들이 전화를 받아 보니,

민지가 다쳐 학교로 와 달라는 선생님의 전화!

셀러리 누나가 서둘러 민지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회의가 있다며 전화를 끊어 버리죠.



이대로 두면, 민지가 엄마를 기다릴 거예요.

냉장고 친구들은 강아지 꽁지를 꾀어, 

엄마에게 휴대폰을 가져다주기로 합니다!



과연 냉장고 친구들은 꽁지와 함께

엄마에게 휴대폰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발한 상상력!

특히 엄마를 찾아 나서는 냉장고 친구들과

강아지 꽁지의 모험이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사랑하는 민지를 걱정하는 마음에 한달음

달려나가는 냉장고 친구들과 꽁지의 용기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이야기였답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표정과 행동!

유쾌한 스토리까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꽁꽁꽁 시리즈만 한 건 없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꽁꽁꽁 시리즈! 다음에는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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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세계 나라 백과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상 DK 백과
앤드리아 밀스 지음,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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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백과사전의 세계적인 명가!

영국의 DK 출판사에서 만든 교양서에요.

DK라는 이름에 걸맞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이

무려 1,000컷이 넘게 담겨 있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세계 여행을

즐기는 것처럼 정말 흥미진진하죠.



책의 앞, 뒤 면지에는 세계 지도와 

196개의 국기 그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세계 지도는 주요 지형 

및 대양이 표시되어 있어 너무 유용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좁은 나라? 바로 칠레에요.

무려 4,300킬로미터를 뻗어 있죠! 동쪽에는 

안데스산맥, 서쪽은 태평양이 닿아 있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공식 언어가 11개에요.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도가 세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로 바티칸 시국!

이곳은 이탈리아 수도 로마 안에 있답니다.

이 도시 국가에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황이

사는 바티칸 궁전이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는 바로 러시아입니다.

표준 시간 대가 11개에 이르고, 동유럽에서

아시아까지 두 대륙에 걸쳐 있답니다.



196개 나라의 지리적 특성부터 경제 활동, 

일상생활, 의식주, 주요 인물 및 문화까지 

폭넓은 주제를 담고 있어 무척 흥미로웠어요. 

특히 지도와 생동감 있는 사진을 통해 만나니,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본국과 멀리 떨러진 해외 영토 및

용어 설명, 찾아보기 등 다채로운 참고 자료가 

있어 정말 유용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초등 

교과 연계 도서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알찬 구성에 아이도 엄마도 깜짝 놀랐어요!



세계 여러 나라에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을 만한 백과사전이었어요!

특히 이제 곧 파리 올림픽도 열릴 거라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아이의 관심이 더욱 

커질 텐데, '세계 나라 백과'로 호기심을 

채워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비주얼 백과사전!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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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소녀 버티 마음그림책 19
강밀아 지음, 안경희 그림 / 옐로스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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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해요!"

"거짓말! 행복하긴 뭐가 행복해?

아빠, 엄마도 없으면서!"



사람들은 버티에게 부모가 없어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말을 해요.

과연 그럴까요?




버티에게는 

탁이가 놀릴 때 혼내 주는 호야 오빠가 있어요.

태권도를 가르쳐 주는 샤샤 언니도 있답니다.

주말리면 마리 이모와 낚시를 가고, 

포비 삼촌은 끝내주게 맛있는 요리도 해 주죠!



물론 가끔 속상할 때도 있지만, 

버티 곁에는 버티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모두와 함께 살고 배우며,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죠!



-



'고아'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가엽다.. 부모가 없어서 어떡하지?하고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까요?

사실 많은 분들이 아이에게 부모가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할 거예요.

어디서든 부모의 빈자리를 느끼게 될 거라고..

저 또한 고아를 떠올리면 안타까운 마음이

가장 먼저 떠오르거든요. 하지만 이건 

우리의 고정관념이 아닐까 싶어요!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성장하는 버티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이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가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성인이 되기까지 다양한 관계 속에서

경험과 배움을 쌓으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요.

그 과정에서 다정하고 좋은 타인은 아이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죠.

저도 좀 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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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초록 창비아동문고 334
조은비 지음, 김지인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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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른들의 전유물일까요?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 동화집 '사랑은 초록'을 소개해요.



6편의 단편 동화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사랑이라는 감정, 새로운 가족, 몸의 변화까지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가질만한 다양한 고민을 

소재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저는 첫 번째 이야기 '사랑해'가 가장 생각나는데, 

'사랑해'라는 말은 쓸수록 닳아 버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껴 둘 필요가 없다는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더라고요. 



때로는 느리고 서툴지만, 저마다의 속도로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친구들이 공감과 위로를 받을 것 같아요.



머지않아 활짝 피어날 우리 아이들!

몽글몽글 따스한 사랑 이야기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해 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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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 저 높은 곳의 늑대에게 The Collection Ⅱ
아누크 부아로베르.루이 리고 글.그림, 박다솔 옮김 / 보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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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울프.

아주 어릴 때부터 네 꿈을 꾸어 왔어.

네가 이렇게 친근한 건 늑대라는 

너의 이름 때문일까?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야.

드디어 널 만나러 갈 거거든.

너를 만날 수 있을까?'


-



사람들에게 두렵고도 매혹적인 존재인

늑대를 찾아 나서는 소녀 울프.

햇살이 비치는 이른 아침 길을 나선 소녀는

거니는 길목마다 늑대를 느끼고 있답니다.

땅 위에 찍힌 발자국이 늑대일까?

설산 어딘가에 늑대가 몸을 숨기고 있을 텐데..

                                                                                          

과연 울프는 늑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와~ 이렇게 아름다운 팝업북이라니!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경이로운 대자연의 풍경에 푹 빠져드네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정말 매력적인 팝업북이었답니다.



꿈에 그리던 늑대를 찾아 나선 소녀의  

용기 있는 힘찬 발걸음! 

그 길에 마주친 눈부신 자연 풍경과

그 속에 더불어 살고 있는 찬란한 생물들!

이 모든 것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이 그림책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표지에서부터 본문 곳곳에 늑대의 형상을 한 

그림을 숨겨놨다는 점이에요. (보이시나요?)

아이와 숨은 그림을 찾듯이 그림책을 읽으면, 

더욱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마법같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 속 풍경!

아이와 함께 퐁당 빠져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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