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가 문을 열면

기묘가 문을 열면
김지윤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5년 10월

토끼 같기도, 고양이 같기도 한 주인공 기묘는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외로움을 느껴요.

하지만 기린, 공명조, 박쥐, 삼목구, 달두꺼비와의

여행 속에서 기묘는 점점 깨닫게 됩니다.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라, 특별하다는 것!”

민화 속에서 가져온 다양한 동물 친구들은

각자의 고민과 불안을 안고 있지만,

기묘와 함께하면서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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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가 문을 열면>은 아이들에게

‘존재의 가치’를 전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외로움을 느끼던 기묘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힘,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예요.

이 그림책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세상에는 나와 다른 친구들이 참 많죠.

기묘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어울릴 때

비로소 진짜 우정이 피어난다는 걸 배울 수 있어요!

 

다름을 틀림이 아닌 특별함으로 바라보는 시선,

그 속에서 아이들은 배려와 이해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