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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준 한마디
정호승 지음, 심보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4월
평점 :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준 한마디'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 정호승의
목소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낸 다정한 초등책입니다.
4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의
어린이판인 이 책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인 사랑, 용기, 믿음, 성실함 등을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이야기로 건네지요.
특히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닌데요. 책 속 한마디를 직접 따라 써보며
마음에 새기는 ‘따라 쓰기 노트’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요.
초등 필사노트로 활용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글의 의미를
깊이 음미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준 한마디'는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아이들이 삶에서 마주할 중요한
가치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었어요.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
바로 책 속 문장을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는
필사노트가 포함되었다는 점이죠!
초등 아이들이 글자를 또박또박 쓰며
문장의 의미를 천천히 되새기면 좋아요.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필사할 수 있도록 짧은 문장이 많아
부답없이 활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림도 따뜻하고 감성적이라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주죠.
✔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 좋아요!
이 책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나대로 아름답다”는
문장은, 아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죠.
✔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키워줘요!
사랑, 믿음, 인내, 도전 같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아이의
인성과 삶의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요.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어요!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와 한 문장씩
나눠보는 대화 시간을 만들면
책이 곧 가족 간의 소통 도구가 된답니다.
정호승 시인의 글은 늘 따뜻하지만
단단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책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인생의 가치들을
아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따뜻한 이야기로 전해주죠.
특히 좋았던 점은, 부모님이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따라쓰기 필사노트를 통해
아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도
저는 무척 좋더라고요.
요즘처럼 감정 표현이 어려운 시대에,
이 책은 아이들에게 말하지 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훌륭한 책이 될 것 같아요.
긍정적인 아이로 만들어 줄
다정한 이야기 초등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