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빠질 수 없는
영웅 중에 하나가 바로 오디세우스이죠.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번째 이야기에서는 트로이 전쟁에서 목마를
고안해 그리스 군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열두 척의 배를 이끌고 고향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과연
몇 척의 배가, 몇 명이 살아 돌아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항해는
새로운 형식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오디세우스는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면서 아주 험난한 시련을 겪게 되죠.
마녀 키르케와 세이렌의 유혹을 뿌리쳐야만 했고,
바다 괴물 스킬라와 카립디스가 있는 협곡을
지나야만 했답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유혹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지혜와 전략을 펼쳐나갔던 오디세우스는 결국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는데요.
영웅 오디세우스가 보여줬던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는 많은 아이들에게 큰 교훈과
울림이 될 것 같아요.
인문학의 출발점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중에 하나예요. 현대적인 문맥으로 다채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챕터로 나누어져 있어
읽기에도 부담 없으니,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