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어렵다, 재미없다, 지루하다... 하지만동양 사상의 뿌리가 되는 논어는 초등학생이꼭 알아야 할 좋은 고전 중에 하나이죠.논어에는 공자의 말씀을 물론이고,여러 제자들과의 대화가 담겨있는데요.이를 통해 공자가 추구했던 인간으로서의도리와 배움, 배려와 관용 등 유교의핵심 가치를 배울 수 있답니다. 서울대가 선정한 인문 고전 중에하나인 논어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있는 책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는데,바로 ‘읽으면 초능력’입니다. 책밖에 모르는 조용하고 소심한 정수호가이 책의 주인공인데요. 어느 날 사서선생님의 추천으로 <논어>를 읽게 되면서책 속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그곳에서 수호는 전국시대의 공자를 만나고,그의 제자 자로와 함께 가르침을 받게 되죠. 그런데 공자의 가르침을 받은 수호에게놀라운 초능력이 생기게 됩니다.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같은 반 친구제이도 수호와 같은 초능력자였다는 거죠.그뿐만 아니라 초능력을 노리는 악당까지 있다니!고전을 읽으면 그것이 초능력이 된다는사실을 알게 된 수호는 소중한 사람들을지키기 위해 더 많은 고전 속으로 모험을떠나게 됩니다. 우선 판타지가 가미된 만화 형식의 책이라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해요. 그리고 책을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전 작품에 대한배경지식까지 넓힐 수 있어 좋았답니다.물론 고전 작품 속 핵심 개념도 익힐 수있는 점도 무척 유용했어요. ‘읽으면 초능력’ 시리즈는 앞으로도 동서양인문고전들로 이야기를 채워나갈 예정이라고하는데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인문고전을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아무척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