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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평점 : 
추운 겨울,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스러운 이야기!
<팥빙수 눈사람 펑펑>을 소개해요.
포근한 눈이 소복소복, 고소한 팥 향기 솔솔~
팥빙수산 꼭대기에는 눈사람 펑펑이 살고 있어요.
펑펑이 눈과 얼음으로 만드는 안경은 특별하죠!
자신의 입김을 불어 넣으면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마법의 안경이 된답니다.
펑펑은 ‘눈사람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마다의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와요.
안경 값으로는 빙수의 재료라면 무엇이든 OK!
소풍 날 날씨가 궁금한 은이.
반려인의 마음이 궁금한 강아지 망지.
다음 짝이 궁금한 명빈이.
각자의 고민을 갖고, 펑펑을 찾아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고민이 있을까요?
펑펑의 안경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펑펑을 찾아온 세 친구들의 공통점!
바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그리고 펑펑은 이들의 갖고 있는 장점을 이끌어,
고민이 있을 때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물론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죠.
사랑스러움을 담아낸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는 아이에게 용기와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보린 작가의 귀여운 삽화까지!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정말 좋겠더라고요. 아마도 깜냥을 이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시리즈가 되겠어요.
읽는 내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다정한 이야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동화책과 함께 따스한
겨울을 보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