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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기린 씨, 타세요! (출간 10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ㅣ 첫 읽기책 5
이은정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출간 이후 많은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목기린 씨, 타세요!>가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리커버로 돌아왔어요!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지로 재탄생 한
<목기린 씨, 타세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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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마을 회관에 편지가 도착했어요.
아마 목기린 씨의 편지일 겁니다.
목기린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고슴도치
관장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거든요.
대부분의 편지에는 목기린도 버스를
탈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었어요.
일을 하러 가기 위해서는 버스로 여덟
정거장을 가야 하는데, 버스를 탈 수 없으니
매일 걸어 다니는 게 힘들다는 내용이었죠!
매일 홀로 먼 길을 걷는 목기린 씨는
몸도 마음도 점점 치쳐 가요. 더군다나 마을
주민들도 회사 동료도 목기린 씨를 외면하는
통에 속상한 마음은 나날이 커져갑니다.
과연 목기린 씨는 마을버스를 탈 수
있는 날이 오긴 할까요?
마을버스를 영원히 타지 못할 것 같았던
목기린 씨는 용기 있게 자신이 새롭게 구상한
버스의 설계도를 고슴도치 관장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목기린 씨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요.
남과 달리 긴 목을 가지고 있는 목기린 씨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처음에는 목기린 씨를 외면했던 마을 사람들이
목기린 씨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통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동화책이에요.
특히 유쾌한 이야기와 눈길을 사로잡는
삽화까지! 저학년 친구들의 읽기 독립
책으로도 너무 유용한 동화책이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나눠야 할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