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날 웅진 우리그림책 122
김규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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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똑같은 하루.

너무너무 심심한 밥알은 밖으로 나갔어요!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김을 만났고,

김이랑 놀다 보니 친구들이 보고 싶었어요.



옛 친구가 그리운 밥알은 서둘러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하죠!



그렇게 모인 시금치, 우엉, 햄, 오이, 

당근, 계란, 단무지! 다들 변신하기로 해요.



계란을 푹신하게 부치고, 

시금치는 데쳐서 고소하게 조물조물,

오이는 서걱서걱 썰고, 당근은 싹둑싹둑...

이제 밥풀 친구들을 불러 보아요!!



김밥이 되는 과정을 이렇게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니! 

특히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이야기에 흥미를 돋우네요.

우리 막내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말 글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해요!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던 김밥! 

사실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 덕분에

김밥이 더욱 맛있었던 건 아닐까 싶어요.

유쾌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소풍의 즐거움을 떠올려 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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