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상상력으로 조개껍데기 속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이야기!
'바다가 준 선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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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가면 조개껍데기를 찾아보자.
조개껍데기를 흔들어서 딸가닥 딸랑
소리가 나면....
그 안에는 작은 보물이 들어 있는 거지.
소용돌이 모양 조개껍데기를 들여다보렴.
구멍이 하나 쏙 뚫려 있으면,
그건 작고 작은 바다의 집일 거야.
커다란 소라고둥을 귀에 대어 보렴.
쏴아 쏴아아... 바람의 노래가 들리면,
그 속엔 수없이 반짝이는 별들을 품은
넓은 바다가 있는 걸 거야.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조개껍데기..
작가님의 전 작품도 무척 독특한 매력을
가진 그림책이었는데, 이번 작품 역시
기발한 상상력에 퐁당 빠져버렸네요.
조개껍데기 속에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
생각만으로도 너무 즐겁지 않나요?
미지에 대한 상상을 점점 더 확장해 가는
이야기가 무척이나 신비롭고 흥미로웠어요.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오감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주네요.
조만간 아이와 함께 조개껍데기를 주워,
나만의 바다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