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동화책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의 읽기독립을 위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물론 다채로운 삽화와 큰 글자까지!
내용도 이해하기 쉬워서 읽기독립을
위한 동화책으로 최고인 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보린 작가과 밤코 작가의 조화라니!
이건 무조건 베스트셀러가 될 동화책이죠.
숲토리 골짝에는 숲토리들이 모여 살아.
숲토리들은 숲을 돌보는 일을 하지.
이 숲 저 숲으로 흩어져 갖가지 식물을
키워서, 근사한 숲을 만드는 일을 해.
숲토리는 아홉 살이 어른이야.
아홉 살 생일날 골짝을 떠나,
먼 숲으로 가서 일을 해야 하지.
머리꼭지가 초록색인 초도리도
내일이면 벌써 아홉 살이라,
숲토리를 떠나야만 해. 골짝을
떠나는 건 슬펐지만 기대가 되었지.
꼬박 열흘을 날아 도착한 으스스한 숲.
초도리는 죽은 나무가 가득한 그곳에서
파란 눈동자 셋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지.
혹시 여기가 그 무시무시한 도깨비들이
득실하다는 도깨비 숲은 아니겠지...
새 숲에서 맞는 첫날.
초도리에게 누군가 찾아왔어.
바로 노란 다람쥐 콩쥐였지.
도토리를 실컷 먹는 게 소원이었던
콩쥐는 초도리에게 도토리나무를
심는 걸 도와달라고 해!
과연 초도리는 콩쥐를 도와줄 수 있을까?
알고 보니 도깨비 숲에 떨어진 초도리!
초도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생기지만
용기 있게 어려움을 헤쳐나가죠!
그뿐만 아니라 초도리가 숲의 해결사로
알고 있는 숲속 친구들의 부탁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 노력을 합니다.
겁은 많지만 마음씨 착한 초도리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를 위한 용기, 상대방을 포용하는
넓은 마음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
마음을 나누는 다정한 모습까지 만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저는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초도리의 모습도 참 인상 깊었어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가득한
도깨비 숲! 그곳에서 펼쳐지는 초도리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초도리와 친구들의
다정한 숲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