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미디어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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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요!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이 작품은 홍나리 작가님의 어린 시절 경험을

담아낸 이야기로 아이와 아빠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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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걷지 못해요.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그랬대요. 

아빠는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해요. 



"아빠가 자전거를 같이 못 타서 미안해."

"겨울에 같이 스케이트를 못 타서 미안해."

"우리도 신나게 헤엄치고 놀 수 있으면 좋겠다.'



"괜찮아요, 아빠."

"나는 아빠랑 공원에서 꽃을 보는 게 좋아요."

"아빠랑 얼음낚시를 하는 게 더 재미있고,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만드는 게 더 좋아요."



아빠는 늘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매일 아빠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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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빠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없어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해요.  

하지만 아이는 아빠와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하니,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죠. 

사실 아이들이 부모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을 해주는 것보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욱 소중하고 중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림책 속 아이와 아빠의 다정한 대화를 듣다 

보니, 진정한 가족과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소중함을 떠올려 보며, 

아이들과 더욱 행복한 추억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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