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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하림 글, 지경애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2월
평점 :



여러분은 일을 하고 있나요?
일을 하고 있다면 왜 하고 계시나요?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는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힘찬
응원과 위로를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가수 하림의 싱어롱 챌린지 속 이야기에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지경애 작가의
아름다운 삽화가 만들어낸 책이에요.
'우리는 모두 다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저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었어요. 그래서 일을
하는 게 더욱 힘이 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일이 많아질 때면 제시간에
퇴근도 못하고, 주말에 근무를 해야 할
때가 종종 있어 육아를 하면서 일을
하기에는 어려움 점이 참 많더라고요.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평범한 일상, 가끔 아이들과
보내는 즐거운 여행이 일 때문에
힘들어질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아마 저보다 더욱 힘든 조건에서
근무하는 분들도 참 많을 거예요.
일하면서 다치는 일도 종종 있고,
밤새 근무를 해서 아이들 얼굴을
보지 못하는 분들도 있겠죠.
다양한 이유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적절한 휴식과
그에 따른 안전한 환경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림책에서는 일에 대한 가치와
근로자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좋은 것 같아요.
일 때문에 힘들거나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그림책이 큰 위로와
응원을 전해줄 거예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달래줄 아름다운 어른 그림책!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