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친구들 많이 있죠?
저도 이상하게 제때 해야 할 일을
자꾸 내일로 미루게 돼요. 내일이
되면 분명 후회하지만, 왜 자꾸만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게 될까요?
<맨날 맨날 미룰 거야!> 속 주인공
하루도 할 일을 자꾸 내일로 미뤄요.
하루네 반은 일주일에 한 번씩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써서 내야 해요.
하지만 유튜브 영상에 푹 빠져버려,
숙제를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하지도
못한 채 잠이 들고 말죠.
다음 날 아침, 숙제 때문에 밥도 먹지
못하고 학교에 달려간 하루는 단짝 친구
세희의 숙제를 베껴 썼지요. 하지만
숙제를 베껴 쓴 사실이 발각되었고,
하루와 세희는 선생님에게 혼이 납니다.
선생님께 혼난 세희는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았고, 세희의 꽁한 모습에 화가 난
하루는 오히려 세희의 맞춤법 때문에
선생님에게 걸렸다며, 세희 탓을 합니다.
그리고 화가 난 세희는 하루에게 절교를
선언하죠! 미루는 습관 때문에 친구와도
싸우게 된 하루는 과연 어떤 학교생활을
하게 될까요?
아마 하루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꽤 많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 또한 하루처럼 할 일을 미루다가
제대로 못 한 적이 많거든요. 한두번
미루다 보면, 자꾸만 습관이 되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어요!
할 일을 미루는 친구들!
이야기 속 하루처럼 미루면 나쁜 것,
미루면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런 기회를 통해 미루면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하나씩 고쳐나가면 더욱 좋겠죠?
물론 미루면 좋은 사실도 있다는 것도
함께 깨닫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쾌하고 따스한 동화책!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