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파가 받은 특별한 선물 비룡소의 그림동화 325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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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나요?

로드킬은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죽는 것을 말해요.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만여 건이 넘는 로드킬로 수많은 

동물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해요. 



이번에 만나본 이야기는 로드킬의 

위험성을 통해 용기 있는 작은 실천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려주는 그림책이랍니다. 



마을 근처 숲에 살고 있는 꿩 필리파.

필리파는 오후가 되면 블랙베리 열매를

먹기 위해 길을 건너야 했어요. 하지만

매번 쌩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합니다.

길을 건널 때마다 조마조마한 게 지긋한

필리파는 마을 시장님에게 편지를 썼지만,

아무런 답장도 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필리파는 노란색 옷을

입은 아주머니가 길을 건너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순간

필리파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바로 아주머니처럼 필리파도 노란 옷을

입고 동물 친구들이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였죠. 



과연 필리파의 행동으로 마을에는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용기 있는 필리파의 작지만 소중한 실천은

많은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시장님의 고양이까지 구하게 됩니다. 

덕분에 필리파에게는 진짜 교통안전요원의 

옷과 모자, 그리고 건널목까지 선물 받아요.



많은 친구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조금씩 개선하려고 했던 

필리파의 노력으로 안전한 마을이 탄생했죠.

이처럼 작은 실천이 이끈 커다란 변화가

우리 사회에서는 꼭 필요할지 몰라요.



유쾌하면서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실천하는 태도의 중요성 및 공동체 의식,

동물과의 공존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따스한 그림책으로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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