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
피터 알렌 지음, 한성희 옮김, 박재연 감수 / 런치박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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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건축가를 꿈꾸는

우리 아이와 함께 꼭 읽고 싶은

특별한 건축 이야기!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

소개합니다.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보통은 에펠탑, 피라미드, 만리장성

등을 떠오르실 것 같아요.

하지만 세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중적인 건축물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건축물들이 무척 많아요.

 

이번에 만나 본 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

우리가 잘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역사적, 문화적으로 꼭 알아야 할

특별한 건축물들을 소개합니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은

돌이나 벽돌을 쌓거나 나무를 묶어

건축물을 만든 다음, 그 안에서

살며 신에게 기도를 했어요.

 

건축물에는 배경이 된 역사와 문화,

세워진 곳의 풍경과 환경, 건축물을

설계하거나 세운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이처럼 독특한 모습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지니고 있어요.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에서는

역사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건축물 외관이나 설계 방식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신석기시대는 글로 된 기록이

없기 때문에 알려진 바가 없어요.

대신 신비한 유적 몇 개가 남아있죠.

유적은 주로 흙더미와 돌을 세워

만든 무덤인데, 돌은 아마도

종교의식의 일부였던 것 같아요.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아일랜드의 뉴그레인지 무덤,

프랑스의 카르나크 열석,

영국의 에이브버리 헨지가 있어요.

 

 

이라크의 디카르 주에 위치한

우르의 지구라트는 4면으로

이뤄진 진흙 벽돌로 만든

계단식 피라미드입니다.

이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을 위한

신전으로 지어졌는데,

오늘날의 이란과 이라크에 흩어져 있죠.

 

 

나일강 동쪽 수단 사막에는

200개가 넘는 고대 피라미드가 있어요.

바로 쿠시 왕국의 수도, 메로에 유적이죠.

이집트 피라미드로부터 1천 년 후에

지어진 누비아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에 비해 바닥 폭이 더 좁고

경사가 더 가파릅니다.

피라미드는 미라로 만든 왕과 여왕,

귀족들의 무덤으로 쓰였습니다.

 

 

중력을 무시한 산시성의 사찰은

항상 기슭에 있는 지상 76미터

높이의 절벽에 지어져있어요.

전설에 따르면, 북위의 요연이란 스님이

주변으로부터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스님들이 명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혼자 절을 지었다고 해요.

 

 

돌과 벽돌로 만들어진 수원화성은

수원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이에요.

화성 축조를 명령한 정조는

이곳을 군사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죠.

수원화성은 정교한 방어요새인

동시에 군사, 행정 상업 기능을 갖춘

일종의 계획도시였답니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

독일 바이에른의 노이슈반슈타인성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특히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의

모델이라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꼭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장소와 시기는 넘나드는 세계의 건축물은

다양한 만큼 무척 매력 넘쳤어요!

특히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책을 보는 즐거움도 더해주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대한 소개와

그에 얽힌 역사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서

아이도 엄마도 만족한 책이었어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멋있는 건축물들이

이렇게나 많았는지 새삼 느꼈고,

기회가 되면 하나하나 직접 눈으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실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물이라는

생각이 만연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문화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건축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올 책이에요.

그리고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지구 곳곳의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색다른 세계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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