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의 말씀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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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올려줄 유쾌한

이야기! <천만의 말씀>을 소개합니다.

 

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아이.

나만 할 수 있는 거,

나한테만 있는 훌륭한 점,

그런 건 하나도 없는 그저 보통 아이.

 

코뿔소는 좋겠다.

갑옷같이 생긴 멋진 가죽이 근사하니까.‘

 

평범한 남자 아이가 멋진 가죽이 있는

코뿔소를 부러워해요. 하지만 코뿔소는

천만의 말씀이라고 말을 하며, 가볍게

뛸 수 있는 토끼를 부러워하죠.

 

이번에는 토끼가 커다란 몸으로 바닷속을

스르르 헤엄치는 고래가 부럽다고 해요.

그리고 고래는 땅에서 이것저것 내려다

볼 수 있는 기린이 부럽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와 다양한 동물들의 말의 연쇄를

따라가다 보면 자기에게는 없고 남에게만

있는 장점이 하나씩 나열이 돼요.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누구에게나 힘든 게

하나씩은 있고, 나에게 부족한 게 잘 보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남들에게는 없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는 걸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들려줘요.

 

많은 아이들이 나보다 예쁘고 뭐든지 잘 하는

친구를 보면서 부러워하는 마음을 품어 본

적이 한 번씩은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자기 스스로를 우울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떨어트릴 뿐이죠!

그림책을 통해 나만의 갖고 있는 장점을

찾아보고, 나는 나라서 멋지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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