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하늘 아래에 웅진 모두의 그림책 55
에런 베커 지음, 루시드 폴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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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면 어떤 색이 떠오르세요?

맑은 날의 청명한 파란색.

흐린 날의 어두운 회색.

노을이 지는 선명한 주황색.

 

하늘은 한 가지 색으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경이로운 다채로운 색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에 따라계절에 따라 끊임없이

놀라운 색채를 내뿜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 본 <꿈같은 하늘 아래에>

눈부신 빛의 색채로 물든 하늘의 움직임을

아침부터 밤까지 아름답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칼데콧 수상 작가 에런 베커의 빛 아트북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예요.

 

특히 노래하는 시인 루시드 폴이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번역했기 때문에,

꿈같은 황홀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태어난 새벽녘.

하늘은 어스름한 빛으로 물들기 시작해요.

그리고 따스한 희망을 가득 안은 채

빛을 맞이합니다.

 

어느새 선연하게 밝아 오는 푸른빛 하늘.

하지만 이내 하늘은 눈부신 변화를 시작했고,

또다시 주황색 햇살을 가득 머금습니다.

 

한순간도 똑같이 않은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이 주는 놀라운 색채에 푹 빠져들 거예요.

그리고 다채로운 색의 경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도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책에 난 색색의 작은 창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면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어요.

 

캄캄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희망을 안은 채

빛을 맞이하는 하늘그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아이와 맞이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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