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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섬 페리쿨룸 2 - 수수께끼의 쌍둥이 트롤 ㅣ 게임섬 페리쿨룸 2
김연주 지음 / 팜파스 / 2023년 8월
평점 :

아이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담아낸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은 동화책 시리즈!
게임섬 페리쿨룸을 소개해요.
페리쿨룸 섬은 오래전부터 게임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에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지만
지금까지 최종 단계를 통과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몬스터 캔디를 먹고 괴물로 변한 코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페리쿨룸 섬에서만 자란다는 열매
엔젤 아이를 먹어야만 해요. 그래서
코코와 친구들은 코코의 해독을 위해
페리쿨룸 섬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최종 단계를 통과해야만 구할 수 있는
엔젤 아이! 코코와 친구들은 가위바위보
트롤을 이기고 겨우 1단계 섬을 통과해요.
드디어 2단계 섬에 도착한 코코와 친구들.
하지만 뜨거운 사막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모래 소용돌이에 휩쓸려 거미굴에
갇히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글부글
오아시스에서는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도
마주하게 돼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점점 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코코와 친구들!
과연 2단계 섬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요?
1편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해진 이야기에
아이가 푹 빠져들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특히 개성 넘치는 새로운 괴물들의 등장으로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삽화도 좋았고, 빠른 전개를 통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도 코코와 친구들의
협동심이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어려움도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게임섬 페리쿨룸> 앞으로 펼쳐질 코코와
친구들의 새로운 모험이 더욱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