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우리와 같은 동물이야 꼬마뭉치 환경 그림책 1
시릴 디옹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선민 옮김 / 뭉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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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자연과 수많은 생명체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곳이에요.

그 어느 하나가 부족하면 살아가기가

힘들지만, 우리는 때때로 잊어버립니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지구는 아파 가요.

자연이 무너지고 있고, 많은 생명체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지고 있죠. 물론 생명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답니다.



이번에 만나 본 이야기는 동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환경과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소녀는 매일 꿈을 꿔요.

소녀의 집 뒤뜰 커다란 보리수 아래서

검은 티티새를 바라보는 꿈이지요.

꿈속의 검은 티티새는 소녀에게

할 말이 있는 듯 하루 종일 지저귀죠.

티티새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요?


 

새들은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을 지켜봤어요.

불을 처음 사용하고 동물들을 사냥하는

모습. 인간들끼리 서로 전쟁을 하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습.

그리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살 곳이

점점 사라져가는 수많은 동물들의 모습까지

새들은 고스란히 눈에 담게 되었죠.



사실 새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소녀의 꿈속을 찾아왔던 거예요.

동물 수백만 마리가 아이들 수백만 명의

꿈속을 찾아다니며, 공존과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거죠.



우리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예요.

그리고 서로에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자꾸

잊어버리고, 알아채지 못하고 있어요.



사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는 모두 똑같이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랍니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우리는 세상을 바꾸어야 해요.



자연과 동물이 들려주는 간절한 요청을

통해 환경오염과 공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차근차근 하나씩

실천해 보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답니다.



꼭 만나봐야 할 환경이야기!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너희도 우리와 같은 동물이야'에는

독후 활동지가 함께 담겨 있어,

무척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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