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기자 김방구 2 - 눈썹맨이 나타났다, 제1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엉뚱한 기자 김방구 2
주봄 지음, 한승무 그림 / 비룡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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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사단의 직접 선택한!

비룡소 리틀 스토리킹의 첫 번째 수상작!

<엉뚱한 기자 김방구>의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엉뚱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 주는 이야기인데,

우리 두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터라

두 번째 이야기가 더욱 반가웠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발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는데이번

이야기에서는 외모에 고민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유쾌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엄청나게 웃기고 재밌는 병구일보를 만드는

신문 기자 김병구가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김방구라고 부릅니다.

 

방구는 매일 등교 전에 문구사에 꼭 들려요.

학교 앞 크로바 문방구에는 온갖 신기하고

이상한 물건들을 가득 팔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방구는 등굣길에 문방구에

들렸어요하지만 이상하게도 아침부터

크로바 문방구에 사람들이 무척 붐볐어요.

그리고 기다리던 사람들의 얼굴을 보니,

어딘가 모르게 조금씩 달라 보였답니다.

이상한 건 그뿐만이 아니었어요때마침

저 멀리서 단짝 친구 시온이가 다가오는데,

한여름에 이상한 털모자까지 쓰고 나타난 거죠!

 

기자인 김방구는 촉이 왔어요!

분명 무언가 수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고,

사건을 파헤쳐 특종을 잡아야겠다고 결심했죠.

 

과연 어떤 수상한 사건이 생긴 걸까요?

그리고 김방구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김방구는 친구 시온이를 취재한 끝에 사건은

영화 <눈썹맨>에서 시작된다는 걸 알게 돼요.

그리고 <눈썹맨>의 열풍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외모 콤플렉스에 빠져버리게 된 걸 알게 되죠!

그뿐만 아니라 취재하던 김방구마저 <눈썹맨>

보게 된 뒤로 자신의 눈썹이 싫어지게 되었어요.

 

김방구는 자신의 외모를 좋아할 수 있을까요?

 

외모와 관련된 문제는 이야기 속에만 국한된

게 아닐 거예요특히 SNS가 발달하면서

요즘은 어린 나이에도 외모에 대한 평가와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답니다좋든 나쁘든

외모에 대한 평가는 아이의 자존심을 낮춘다고

해요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나만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외모보다는 내면을 아름답게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도 알려주면 더욱 좋겠죠!

 

역시 두 번째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엉뚱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아이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 주어 정말 좋았답니다.

 

<엉뚱한 기자 김방구>시리즈는 재미있는

요소가 다양해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아이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올 컬러 삽화는

물론 만화와 퀴즈 등의 구성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엉뚱한 기자 김방구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해요다음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해당 후기는 배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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