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은… 나무자람새 그림책 18
안드레아 파로토 지음, 루시아 데 마르코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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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아주 바쁘게 살아요.

그리고 주변에 무심한 사람도 굉장히 많죠.

모르는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선뜻 손은 내미는 사람도 많지 않아요.

그뿐만 아니라 주변에 어떤 일이 있는지 전혀

관심을 두지 않은 채 핸드폰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은 주변에 무심한

모든 분들에게 많은 공감과 반성의 시간을

만들어 줄 이야기예요.

 

많은 사람들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너무 바빠서 주변의 아름다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답니다.

 

잠시 눈을 돌리면 주변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을 테지만 그저 핸드폰에 몰두하는 사람들.

그리고 무언가가 길을 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차리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

 

건물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컴퓨터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잠시, 아주 잠시 눈을 돌리면 멋진 장면을

만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아무에게도 아무것에도

아무런 관심도 없이 그냥 걷고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며, 뜻밖의 행동으로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기도 한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가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빤히

핸드폰을 바라보는 사람을 보니 괜히 마음이

따끔거립니다. 저도 이야기 속 많은 사람들처럼

주변의 아름다움 것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날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리

바쁘지도 않았지만 너무 앞만 보고 달렸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답니다.

 

그림책을 읽고 나니,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조금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속에서 작지만 따스한

즐거움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어른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어요.

그리고 이 그림책을 통해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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