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로봇

미래가 온다, 로봇 ㅣ 와이즈만 미래과학 1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철민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1월

큰 아이와 함께 즐겨보는 책 중에 하나인

<미래가 온다>시리즈! 이 책은 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에 대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와 궁금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가는 과학 교양서에요. 내용이

무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아이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랍니다.

그동안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

'기후 위기'등 아주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났는데, 이번에 읽은

'로봇'편은 정말 손에 꼽을 만큼 재밌었다며

아이가 무척이나 만족했어요!

'로봇'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우리 아이는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로봇,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오토봇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고 해요. 그리고 저는 주부라서

로봇 청소기가 가장 먼저 떠올랐고, 영화

터미네이터 속 사이보그도 생각났어요.

로봇은 1920년 희곡 작가 카렐 차페크의

상상 속에서 태어났답니다. 체코어로

'강제 노통'을 뜻하는 '로보타'가 '로봇'의

어원이라고 해요. 이때만 해도 로봇은 희곡에

등장하는 공상 과학물의 주인공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아주 다양한 곳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어요. 물론 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처럼

인공 지능을 탑재한 로봇은 아직 없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강력한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이 스스로 사람처럼 생각하고 의식을

갖게 될 거라고 믿고 있답니다.

<미래가 온다, 로봇>은 로봇의 의미와 탄생,

그리고 성장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까지

아주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로봇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들의 호기심을

꽉꽉 채워줄 흥미로운 이야기라 엄마가

읽어도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봤는데, 앞으로 다가올 먼

미래에는 인간과 로봇에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게 될 것인지 상상도 해보고, 내가

원하는 로봇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았어요.

그동안 로봇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기회가

되질 않아 자세히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로봇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해요.

<미래가 온다>시리즈는 늘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로 미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책이라 매번 기대가 돼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