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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4 - 펭귄은 똥을 발사한다고? ㅣ 황당 수학 시리즈 4
남호영 지음, 신동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수학 어려워하는 아이들 많이 있죠?
초등학교 때부터 수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초등 동화책을 소개합니다.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이 책은 수학의 또 다른 이면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 동화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연구 속에서
수학을 찾아내 책으로 엮은 시리즈인데,
그 내용이 참 엉뚱하면서도 흥미롭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는 굉장히 많은 수학이
숨겨져 있어요.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에
수학의 원리가 담겨있는데, 이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수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이번 네 번째 이야기는 통계에 관련된 연구를
담았어요. 흥미롭게 책을 읽다 보면 수학이
좀 더 친숙하면서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운전할 때는 모두 욕쟁이’
운전할 때 욕설과 소리 지르기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 스페인의 연구팀이 조사를 했고,
이 연구로 2018년에 이그노벨상을 받았어요.
총 1,100명이 이 조사에 참여했는데,
그중 전혀 안 한다는 사람이 41.6% ,
항상 한다는 사람은 2.2%가 나왔답니다.
이런 조사에서는 인원 수보다는 결과를 백분율로
나타내야 분포를 제대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막대그래프로 나타내면 표로 보는 것보다
훨씬 빨리 이해할 수 있답니다.
‘배꼽의 때’
칼 크루스젤니키라는 과학자는 배꼽에 관한
설문조사를 4,799명에게 했습니다.
그중 남자는 2,790명, 여자는 2,009명이에요.
그중 배꼽에 때나 먼지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169명으로 66퍼센트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런 식으로 비교할 때에는 원그래프가 보기
좋아요. 왜냐하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배꼽의 때를 화학적으로 분석했는데,
이는 땀과 각질, 옷의 보풀 등이 모인 거랍니다.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를 읽다 보면 수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가 무척 많아 놀랄 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 진짜 다양한
수학이 녹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될 거랍니다.
흥미로운 인포그래픽과 다양한 삽화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구성해 놔서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어 참 좋아요.
그리고 초등 교과 연계도서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흥미롭고 유쾌한 수학을 만나고 싶은
아이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를 통해
수학의 재미를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