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 중에 한 분인
피터 H. 레이놀즈의 신간 그림책이 나왔어요.
늘 따스한 이야기로 많은 아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해주는 작가님의 신간이라
만나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번 작품은 <나는 ( ) 사람이에요>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에게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노래하고 있어요.
남들과 다른 내가 싫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남들과 달라서 속상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하지만 나 다운 건 남들과 다르다는 뜻이에요.
가끔 남들과 다른 내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온 세상에
나 혼자 남아 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런데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아요.
이 세상에는 똑같은 게 하나도 없답니다.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삶이 아름다운 거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 줄 때,
비로소 내 안의 불꽃이 튀어 올라요.
나의 모든 것이 나만의 것이니, 뭐든
할 수 있는 대 몸이 가장 자랑스럽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물론 서툴러도 괜찮아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는 게 꼭 필요해요.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 할 '나다움'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남들과 다른 내가 싫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도 필요하지만
나와 다른 '남'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네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방법!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정말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