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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마음 처방 : 친구 편 ㅣ 어린이를 위한 마음 처방
펠리시티 브룩스 지음, 마르 페레로 그림, 송지혜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2월
평점 :


이제 며칠 후면 새 학기가 시작돼요.
저는 새 학기가 시작될 때면.
아이들 친구관계가 가장 걱정이 됩니다.
약간 소심한 성격을 가진 아이라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고 늘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나 본
<어린이를 위한 마음 처방 친구 편>은
아이가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관계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그를 바탕으로 원만한
친구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특히 다양한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이 꼭 만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서 시간을 보내면 원하는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고, 장난감을 나눠 가질
필요도 없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하면 더 재미난 것들이 많아요.
친구는 이처럼 많은 것을 함께 나눈답니다.
친구들은 자주 같은 놀이를 즐기고,
서로 도우며,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지요.
무엇보다도 친구들은 서로를 행복하게 해 줘요.
함께 놀고 싶어 한다면 누구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은 굉장히 많아요.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요.
▶ 함께 일하는 법을 알려줘요.
▶ 사이좋게 노는 법을 알려 줘요.
▶ 실수했을 때 서로 용서하는 법을 알려 줘요.
▶ 어려운 일을 해야 할 때 힘이 되어 줘요.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중에 많은 일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친구는 나이, 외모, 성격 등과
상관없이 누구와도 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처음 말을 거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이때 친근하게 다가가면
친구가 좋은 감정을 느껴 도움이 될 거예요.
이야기를 시작할 때 친구를 보고 미소 지은
다음,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것도 좋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친구와 함께 지내는 법,
상처를 주는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친구와 사이가 나빠졌을 때 할 수
있는 대처법 등 친구 관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마지막 페이지의 부모님을 위한 조언
코너다 참 유익했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어요.
책에서 들려주는 다정한 조언들과 함께라면
새 학기 친구관계는 걱정이 없을 듯해요!
3월이 오기 전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네요!
친구관계에 고민이 많은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