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룩끼룩끼룩 계절을 담은 그림책
차재혁 지음, 최은영 그림 / 플라이쿠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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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는 따뜻한 봄과 가을을 가장 좋아해요.

하지만 요즘같이 추운 날이 지속되면,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여름이 간절해집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나 본 그림책은

여름날의 바닷가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예요.


 



두 형제가 바닷가를 향해 달리고 있어요.

빨리 뛰어가지 않으면 친구들이 먼저

공놀이를 할지도 모르거든요.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닷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두 형제도 재빨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친구들을 향해 달려갑니다.


 

바닷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었어요.


 

모래사장 위에서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

백사장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그늘 밑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사람.

바위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


 

저마다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달랐지만,

모두에게 미소만은 가득했답니다.


 

한 겨울에 만나는 여름 그림책이라니

너무나 특별하면서도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지난여름의 추억을 떠올리며 책을 만나니,

더욱 재미있게 그림책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 그림책은 독특하게도 같은 화면이

계속 반복되면서,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림책 페이지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보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툭

하고 튀어나온답니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우리의 추억은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보냈던 우리의 뜨거운 여름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활기차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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