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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미술관에 미로가 있어! ㅣ 작은별 그림책 6
루이사 베라 지음, 초록햇비 옮김 / 노랑꼬리별 / 2022년 12월
평점 :


미술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죠.
우리 삼 형제도 미술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미술에 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참 많은데,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현대 미술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났답니다.
먼 옛날, 예술가들은 자신이 본 것을
실물과 똑같이 그리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1800년대 후반에 카메라와
튜브 물감이 발명되면서 예술계가 변했죠.
똑같이 그리는 건 카메라에게 맡기고,
예술가의 개성과 마음을 담기 위해 여러
실험을 한끝에 현대 미술이 태어났어요.
미술관은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 작품들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현대
미술관에는 흥미로운 작품들이 아주 많죠.
과연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이 만드는 사물의 느낌을
작품에 담았어요. 그래서 맑은 날이면 빛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그리기 위해 밖으로 나갔죠.
대표적인 화가로는 에드가 드가와 클로드 모네가
있답니다. 특히 모네는 ‘수련’이라는 작품을
27년 동안 300번 가까이 그렸다고 해요.
표현주의 화가들은 색과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작품에 담았어요. 특히 강렬하고
어두운 색깔이나 형태를 변형시켜 공포와
불안감을 나타냈답니다. 대표적인 화가로는
에드바드 뭉크와 앙리 마티스가 있어요.
특히 앙리 마티스는 거칠고 자유로운 그림을
그려서 야수파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이 그림책이 정말 흥미로웠던 것은
다양한 플랩과 미로 찾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현대 미술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어린 유아들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내용이 간략하고 쉬워서 참 좋았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책에 등장하는 작품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되어 있어 더욱 특별했어요.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 미술사!
<쉿! 미술관에 미로가 있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