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밤만 더 자면 크리스마스
지미 팰런 지음, 리치 디스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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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 많이 있죠? 

이번 크리스마스는 우리 막내가

유난히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삼 주 동안이나 크리스마스가

언제 오냐며 물어봤었는데, 이제

하룻 밤만 자면 크리스마스네요!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산타의 선물 때문인 것 같아요.

그동안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선물을 준비하느라

고생을 꽤 했답니다.



이번에 만나 본 이야기는 우리 막내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한 그림책이랍니다. 

특히 이 작품은 미국 NBC'더 투나잇 쇼'

의 진행자 지미 팰런의 그림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네요.



다섯 밤만 더 자면 크리스마스예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라는 게 믿기지 

않는 아이는 그때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어요.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그동안 착한 일도 많이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음식도 남기지

않고 싹 먹었죠.



깜깜한 밤. 잠이 오지 않는 아이는

양을 세 봤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느새 잠이 들었답니다. 



이제 네 밤만 더 자면 크리스마스에요.

그리고 산타 할아버지가 오실 거죠!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를 반겨 줄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에 예쁜 전구를 달았어요.



네 밤만 더 자고 나면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빨리 자야 해요.

하지만 갖고 싶은 장난감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녀 잠이 오질 않았죠.



과연 아이가 기다리던 크리스마스는

올 수 있을까요?



아마 이 그림책을 보면서 공감하지 않는

아이는 거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면서 주인공의

마음이 와닿았는지 정말 좋아했답니다. 



어떤 선물을 받을지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는 아이가 어느새 잠들어 있는 

모습도 무척 재미있었고, 마지막 페이지의

반전도 정말 유쾌했어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배경과 함께

따뜻한 설렘을 느끼고 싶은 아이들과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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