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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못된 심술쟁이들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309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2년 8월
평점 :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콤비의 신간 그림책
이라는 수식어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세상에서 가장 못 된 심술쟁이들>을
막내와 함께 만나봤어요.
엇, 그림책을 들춰보니 낯설지 않은
삽화가 눈에 띄었는데 막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꿈틀꿈틀 왕지렁이>의
두 작가님이셨네요. 그래서인지 막내가
이번 그림책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이번 이야기는 소재도 정말
기발하고 흥미로워요.
세 심술쟁이가 서로 못됐다고
떠벌리며 못된 짓을 일삼거든요.
누구보다도 힘이 세다는 트롤!
밤에 마주치면 누구나 무서워한다는 유령!
마법으로 뭐든 변신을 시킬 수 있는 마녀!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세 심술쟁이가 살고 있는
숲속으로 이사를 왔어요.
신난 심술쟁이들은 자기가 먼저
소녀에게 못된 짓을 하겠다고 옥신각신
말다툼을 했죠. 그러다 말다툼은 금세
몸싸움으로 변했고, 보다 못한 생쥐가
소녀의 손수건을 훔쳐 오면 가장 못된
심술쟁이로 인정해 준다고 했어요.
과연 어떤 심술쟁이가
소녀의 손수건을 가져오게 될까요?
이렇게 허당미 가득한 심술쟁이들이라니.
소녀를 겁주고 손수건을 뺏으려 했던
심술쟁이들의 작전은 황당한 이유로
번번이 실패해요. 그리고 그 장면들이
정말 우스꽝스럽고 유쾌하답니다.
특히 커다란 트롤이 물에 풍덩 빠지는
모습을 막내가 가장 재미있어 했어요.
심술쟁이들이 자꾸 실수를 하는 모습은
아이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유발합니다.
결국 나쁜 마음은 착한 마음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배우게 되네요.
세 심술쟁이들의 흥미진진한 시합!
아이와 함께 만나보는 건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