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숫자로 배우는 친절과 우정의 그림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0
홀리스 쿠르만 지음, 바루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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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라는 인사는 만나서 반갑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내 마음의 문이 열려있다는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나 본 <안녕하세요!>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야만 했던 

난민 아이들을 통해 나눔과 친절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너무 무서워서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으면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열까지 세어 봐요.

그러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1. 한 척의 배가 우리는 데려다줘요.

2. 두 손이 우리를 안전하게 받아 주지요.

.

.

10. 열 명의 친구 덕분에 우리는 행복해져요.'


 

이 그림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숫자 

세기를 통해 감동적인 울림을 전해준다는 거예요.

숫자를 하나씩 하나씩 세다 보면 작은 관심과 

친절이 어려움에 처한 난민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느낄 수가 있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피난을 떠나야만 하는 난민들이 많다고 해요.

그리고 전 세계 난민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랍니다.

우리가 이들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난민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절은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따듯한 마음인 

것 같아요. 작은 친절이 물결처럼 퍼져나가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내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을 생각해 보고 

직접 실천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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